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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니스 근교의 예쁜 마을, Beaulieu sur mer의 Fourmis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그리스 박물관 Villa Kerylos (사진 속 하얀 건물) (Beaulieu sur mer는 "바닷가 예쁜 장소"라는 뜻. 니스 주변이 전부 바닷가 옆의 예쁜 동네인데 유독 이 곳을 콕 찝어 "바닷가 옆 예쁜 동네"라고 부르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ㅎㅎ) 보리유쉬르메르는 니스와 모나코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니스, 모나코, 에즈 같은 유명한 관광지와는 다르게 인적이 드물고 조용해서 참 좋았다. 빌라 케릴로스는 니스 여행 중 꼭 가보고 싶은 박물관이었다. 건물 자체도 마음에 들었고 +_+ 니스와 미코노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니스 여행을 택했기에, 그리스 박물관을 가면 미코노스에 못간 아쉬움이 조금은 달래질 것 같..
그리스/지중해 음식점 세븐 블레스(7 Bless)에서 먹은 음식들 피타빵과 그릭 페타 샐러드 샐러드는 언제나 옳으니 사진 한장 더 세븐 블레스의 음식들은 요리한 분 성함이 붙어 나온다ㅎㅎ 소스에도 설명서가 붙어 나온다. 친절하다. 칠리와 큐민으로 만든 하리사 병아리콩과 건과류로 만든 후무스 요거트와 오이로 만든 짜지끼 허브 마리네이티드 칠리&토마토 소스 치킨 쿠스쿠스를 곁들인, 모로칸 연어 타진 전체적으로 짭짤한 맛의 요리였지만 프룬 비슷한 열매가 들어가 있어서 뭔가 신기했음! 연어 타진 사진 한장 더. 먹고 있다보면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요리ㅎ 지극히 이국적이지만 은근히 토속적인 느낌이 물씬물씬 풍기는 신기한 맛 지중해식 오믈렛도 먹었는데 사진이 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