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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익산역에 내려서 먼저 도착해 있었던 친구들과 만나제일 먼저 달려 간 곳은 김제의 짬뽕집 대흥각.친구 말로는 김제 맛집으로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가게이고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와 더 유명해졌다고.1시 좀 넘어 도착했는데 빈 테이블이 딱 하나 있었다.웨이팅이 길다더니 다행이네?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다시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정말 환상적인 타이밍이었음^^; 보통의 중국집보다는 훨씬 간단한 메뉴판.우리는 고추짬뽕과 텐뿌라를 먹기로 했다. 4명이서 고추짬뽕 2개와 공기밥 1개, 그리고 텐뿌라 한접시를 주문했는데양이 딱 적당했음 : ) 대흥각의 고추짬뽕.고추짬뽕이지만 의외로 맵지 않음, 나처럼 매운 걸 잘 못먹는 사람이 딱 먹기 좋았다.그리고 고기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었다. 옛날 느낌..
짬뽕과 나. 매운 걸 잘 못먹는 탓에 짜장면만큼 친하게 지내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언젠가부터 짬뽕의 맛을 알아버렸어요. 먹을때마다 매워서 고생하지만 그래도 자꾸 먹고 싶은 짬뽕! 최근 체인점이 많이 보이길래 호기심에 교동짬뽕에 방문해봤습니다. 친구가 시킨 짬뽕. 내가 시킨 짬뽕밥. 면발도 조금 들어 있어요^-^ 맛은? 무난한 짬뽕맛! 아주아주 맛있지도 않지만, 가격 대비 매우 적당한... 맛있는 짬뽕. 하지만 역시 (제 입맛에는) 많이 매웠어요... 그래서 절반 가량 먹는 것도 힘들었다는. 아아 짬뽕... 매워서 가까이 하기 힘든 그대여... 매운 맛을 중화시켜보고자 납작군만두를 주문해보았으나 . . . 만두도 매웠어요. 처음 먹을땐 맵지 않았는데 먹다보면 점점 더 매워지는 맛ㅜ.ㅜ 만두..
충무로, 한옥의 집 앞 골목에 독특한 생면을 사용하는 파스타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게다가 그 생면은 무한리필이라는!! (사실 먹는 양에는 한계가 있는데, 무한리필이라는 말은 언제나 사람을 현혹시킨다ㅋ) 파스타노에서 파스타+피자+음료수 셋트를 시켰는데 가격은 이만원대 초반이라는 저렴한 가격♡ 먼저 식전빵을 냠냠 먹고 음료수도 쪼로록 마시고 있으려니 피자가 나왔다. 파스타노의 꿀릭 피자 (꿀+갈릭인 듯.) 같이 간 친구는 소스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다고 홀릭 모드. 내 입맛엔 적당히 맛있는 피자. 그리고 로제짬뽕. 로제파스타 아님. 파스타 생면이 정통 파스타보다는 짬뽕면이랑 비슷하다고 파스타를 짬뽕이라 부른다. 맛은? 매우 개성있고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로제소스 자체도 맛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