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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간식 몰아서 포스팅하기 ㅎㅎ 파리바게뜨 달링마카롱이 생겨서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를 곁들어 먹어 봄 잠깐 딴 소리지만 홍차를 담은 찻잔은 정말 오랜만에 꺼내 본 웨지우드 퀸 오브 하트 찻잔 :)이 찻잔을 처음 봤을때 와 세상에 이렇게 신비롭게 예쁜 찻잔이 다 있다냥하면서 한눈에 반해버렸는데 사람 눈이 어째 이리 간사한건지 위 사진 속의 Wedgwood Wonderlust 컬렉션이 나오고 나니깐 원더러스트 쪽이 훨씬 예뻐보임과 동시에내가 가진 퀸 오브 하트는 왠지 칙칙해보임.하하하...요즘 긴축재정만 아니였음 바로 지르는 건데 흑흑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노란색(+핑크색)이 패션푸르트 맛, 핑크색(+연보라색)이 산딸기 맛인데 산딸기 맛을 처음 한 입 베어무는 순간 꼬끄가 너무 딱딱해서 당황함.꼬끄가 어찌나 ..
최근 몇년간의 여행 쇼핑기가 그렇듯이 산 거 별로 없는 쇼핑기.그런데도 왜 꾸역꾸역 올리냐, 사실 이것은 내 자신을 위한 참고용이다.언제 뭘 샀는지 몇 년 지나면 헷갈리는 일이 종종 있어서...ㅎㅎ 내용도 부실한데, 심지어 쇼핑기 사진 때깔도 별로다.한국에 돌아오면 귀찮아서 절대 사진을 안찍기에,현지에서 전부 사진 찍는 방침을 세웠는데,어두운 호텔방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들이 내가 봐도 참 별로...ㅠㅠ사진이 안예뻐서 죄송합니다. 꾸벅. 대만여행 쇼핑기는 면세샷부터.전부 생필품+여행에 필요한 물건 쇼핑이라 면세샷도 별 거 없다. 언제부터 내 면세쇼핑이 이렇게 건조해졌나 몰라.어릴때 면세점 쇼핑은 정말 신이 났다.가격 할인을 핑계로 평소에 못사던 특이한 아이템들을 막 살 수 있었으니까근데 그것도 십몇년 ..
홍대/합정 마망갸또에서 마신 사케라또♡ 원래는 "몽 카페 그레고리"를 가려고 했었는데 자리가 없단다ㅠ 메르스 + 비 탓에 홍대/합정/상수 앞은 매우 한산하고 대부분의 가게들이 텅텅 비어 있었으나 그 와중에 자리가 꽉 찬 몽 카페 그레고리... 흑... 언젠가는 가고 말테야. 그래서 혹시라도 실망의 연속이 될까봐 새로운 곳에 가는 모험보다는, 안전한 마망갸또를 택했다ㅎㅎ 사케라또와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며 창가 테이블에 앉아 비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니 나름 운치 있고 좋았다^^ 예쁜 가게. 사진 찍고 이야기하며 놀고 있다보니 맛차롤케익이 나왔다! 마망갸또의 맛차롤케익 (정식 이름은 이거랑 좀 달랐던 것 같긴 한데...^^;;) 맛있었다. 흐흐흐. 나오는 길에, 붙박이 벽 장식장에 놓여 있는 물건들을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