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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제목과는 달리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에서 먹은 점심식사로 시작.오뎅이 제일 맛있었다ㅎㅎㅎㅎ오뎅 옆에는 국물떡볶이도 있었는데, 내 입맛엔 너무 매워서 조금밖에 못먹었다. 두번째 접시. 연어샐러드도 괜찮았음. 기내식을 안주는 저가항공이기에, 라운지에서 밥도 열심히 먹고,크로스마일 카드로 커피앳웍스에서 공짜 아메리카노도 받아서 비행기에 탑승했다. 대만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으로 먹은 음식 - La Hotel의 애프터눈티 간식.각각 무와 파가 들어있는 짭짤한 중국식 패스트리는 내 취향이 아니였고달콤한 크림이 들어있는 찐빵도 그닥. 그래서 세개 다 맛만 보고 관뒀음.하지만 우유푸딩은 엄청 맛있었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은 커스터드크림 푸딩도 맛있었다+_+묵직해보이는 색상과 달리, 차갑고 보드랍고 가벼운 질감의..
포르투갈 리스본 알파마 동네 식당에서 먹은, 바깔랴우 아 브라쉬(Bacalhau à Brás) 리스본 도둑시장을 구경하고 내려오던 길, 허기와 갈증과 갑작스러운 더위 탓에 완전 지친채로 들어간 조용한 골목길의 작은 식당 Feira dos Sabores 너무나도 간절하게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에 식당이 나타나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들어가 앉았는데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다. 음식도 맛있고 직원분도 친절하고 또 옆테이블에 앉아 있던 이탈리아 여행자 두 분과도 잠시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여행자라는 동질감만으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서로의 즐거운 여행을 빌어주는 순간이 난 참 좋더라^^)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빵+와인(또는 음료)+메인디쉬+디저트+커피 세트로, 1인당 7유로였다.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