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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홍대/상수 즉석떡볶이집 사이드쇼 본문

먹고 다닌 기록

홍대/상수 즉석떡볶이집 사이드쇼

mooncake 2015. 9. 13. 17:32



상수역 근처, 요즘 좀 핫하다는 즉석떡볶이집 사이드쇼(Sideshow)

입소문 난 홍대/상수/합정 앞 가게들이 의레 그러하듯, 저녁시간엔 꽤 오래 기다려야 한다. 창밖에 쫑쫑쫑 놓여있는 회색 의자가 바로 대기석이다.

이 날 친구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음에도 꽤 오래 기다린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대부분은 차돌박이 떡볶이를 먹던데 내가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통오징어 떡볶이"를 주문했다.

오징어가 통째로 올라가 있는 비주얼이 뭔가 먹기 전에도 만족스럽다.



통오징어 즉석떡볶이.

이날 배가 많이 고파서 "빨리 익어라 빨리 익어라" 노래를 부르며 기다렸다ㅋ




부지런히 통오징어를 자르는 친구의 손길ㅎㅎ




꺅! 드뎌 완성!

맛은?

너무 짰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짰다 ㅠㅠㅠ

왠만하면 까탈스럽지 않게 주방에서 나온 대로 먹는 스타일인데 이건 짜도 너무 짜길래 물을 넣어 달라고 해서 다시 끓여먹었다.


기대가 컸는데 짜기만 하고, 다른 즉석 떡볶이집에 비해 특별히 맛있지도 않고 좀 실망이었다.

인터넷 후기는 엄청나게 좋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던데 차돌박이 떡볶이를 시키지 않은 우리 잘못인가??ㅠㅠ


주방에서 실수로 소금을 많이 넣은건지, 아님 통오징어서 다량의 염분이 흘러나와 그렇게 된건진 몰라도 실망이었다.




친구가 마신 사이드쇼의 자몽비어.

색이 완전 곱다. 맛있었다구 한다.




나는 웰치스ㅠㅠㅠㅠ

8월 이후로 금주중이라... 회사동료와 함께 맥주 반잔, 가족 모임에서 와인 한모금 정도 마신 것 외에는 술을 안먹고 있다.




배가 엄청 불렀지만 우리가 주문한 셋트에 볶음밥이 포함이었던지라 치즈 볶음밥으로 마무리. 

맛있었다. 

사실 떡볶이보다 이 볶음밥이 훨씬 맛있었다ㅎㅎ





매장은 가로수길 즉석떡볶이집 빌라 드 스파이시랑 비슷한데 거기에 추가적으로 키덜트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이 많다.





피규어와 한정판 코카콜라병이 가득한 가게는 참 마음에 드는데 충격적으로 짰던 떡볶이 때문에 다시 가게 될 것 같지는 않다.

도대체 왜 그런 상태로 음식이 나왔는지 좀 궁금하다;


(iPhone 6 *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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