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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청포도 블랙 티 블렌디드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스타벅스 청포도 블랙 티 블렌디드

mooncake 2016. 9. 13. 18:44

몇달전에 친구가 큼지막한 스타벅스 텀블러를 선물로 줬는데, 그 안에 들어 있던 텀블러 쿠폰 쓰는 걸 자꾸만 까먹다가 만료 며칠전인 오늘, 퇴근길에서야 드디어 사용했다.

밓쿠티님 블로그에서 보고 궁금해했던 청포도 블랙티 블렌디드를 주문했다. 그란데 사이즈의 가격은 6,300원. 맛은 딱 예상한 맛이었는데 - 청포도 주스 슬러쉬맛 + 미약한 홍차의 향기 - 내 입맛엔 ​잘 맞았다. 하지만 ​이렇게 쿠폰으로 먹으면 모를까, 6,300원이나 내고 마시기엔 가성비가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궁금한 것이 왜 "청포도 홍차" 또는 "그린 그레이프 블랙티" 라고 하지 않고 "청포도 블랙티" 라고 하는 것인가. 스타벅스여 답을 주세요. 하긴 나도 남들이 보기에 이상한 외국어+한국어 조합을 많이 쓸테지만...

아무튼 쿠폰을 낭비하지 않아 기분이 좋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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