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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의 조식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의 조식

mooncake 2016. 8. 19. 22:30


작년 7월에 다녀온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이미 리뷰를 썼지만,

"송도 오크우드 조식"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이 많은데

정작 조식에 대해 자세히 쓴 적이 없어서 늘 마음에 걸렸다.

게으르지만 마음은 상냥한 블로거로써, 조식 리뷰를 쓰리라 늘 다짐했으나 나의 블로깅은 늘 밀려있을 뿐이고...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송도 조식 리뷰를 써본다.


지난 리뷰는 아래쪽 링크 에서 확인하세요^^

2015/11/17 - [국내 돌아다니기/2015 송도] -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원베드룸 스위트) 리뷰

2016/07/24 - [먹고 다닌 기록] -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다이닝 바에서 마신 맥주 그리고 노을

2015/07/20 - [국내 돌아다니기/2015 송도] - 송도 오크우드 먹부림 이야기




전날 밤늦게까지 과식을 한 탓에 전혀 조식이 땡기지 않았지만 미리 신청해놨기에...

조식 쿠폰을 들고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의 조식 식당으로 내려갔다.



대략 이런 분위기.



작년에 우리가 먹은 조식은 (무슨 할인인지는 모르겠지만 할인을 받아) 1인당 19,200원 정도로,

서비스드 레지던스이다보니 일반적인 호텔에 비해서는 조식이 저렴하고 단촐한 편이었는데

나에겐 가격도, 또 음식의 종류와 질도 딱 적당하다고 느껴졌다.


일반적인 5성급 호텔의 조식은 비싼 대신 종류도 훨씬 많고 맛있는 것도 많지만

솔직히 아침에 먹어봤자 얼마나 먹냐는;;;

그래서 오크우드 정도의 조식이 나에겐 딱이었다. 






즉석 코너도 있었는데, 어딜 가나 줄서길 싫어해서 패스.



씨리얼 코너



씨리얼에 넣어먹는 견과와 견과일이 다양해서 좋았다.



그리고 조금 실망스러웠던 빵 코너.

빵들이 별로 맛이 없었다...



대신 작은 유리병에 들어있는 쨈은 마음에 들었다.






과일 주스는 네 종류.



빵과 더불어 케익 종류도 조금 아쉬웠다.





모양은 예쁜데 맛은 기대에 못미치는...

지금은 개선되었으려나.






창가 옆 자리를 배정받아, 이런 뷰를 내려다보며 밥을 먹었다.

오른쪽 구석에 한옥마을이 보인다.

사실 한옥마을이라기엔 식당 몇개와 경원재 호텔 정도가 전부였지만.



나의 첫번째 접시.

배가 고프지 않아서 좋아하는 것 위주 - 치즈, 연어, 줄기콩 그리고 커피 - 로 담아왔더니

친구가 "진짜 그것만 먹을거냐며" 나를 마구 구박했다.



그래서 빵도 가져오고,



두번째 접시엔 나름 힘을 쏟았다.

여전히 연어에 주력하고 있지만ㅋ

아아.. 연어 먹고 싶다. 연어 연어 연어.



전복죽도 가져와보고



두번째 커피도 가져왔다.

왜 이렇게 커피가 줄줄 샜는지는 저도 몰라요. 근데 나름 이쁜 것 같...;;



그리고 디저트와 치즈 과일 등을 담아온 세번째 접시로 마무리.


가격 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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