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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애플파이 알라모드 본문

먹고 다닌 기록

맥도날드 애플파이 알라모드

mooncake 2017. 8. 30. 23:40


친구랑 차를 마시러 가다가 충동적으로 먹게 된 맥도날드 애플파이 알라모드 (à la mode, 아 라 모드, 이하에서는 맥도날드 정식제품명인 알라모드로 통일) ​


원랜 애플파이만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메뉴판을 보니 에플파이 알라모드가 확~ 땡기는 바람에 둘다 알라모드를 선택. ​


맥도날드 애플파이 알라모드는 딸기,초코,캬라멜 3종인데 친구는 캬라멜을 나는 딸기를 고름. ​


비록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지만 바삭달콤따듯한 애플파이와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새콤한 딸기시럽의 조화가 훌륭해서 비싼 디저트 부럽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하긴 어렵겠지만 매우 훌륭한 comfort food임은 보증한다ㅋ)
하지만 칼로리는... ㄷㄷㄷ 아마도 2500원 가지고 가장 효율적으로 살찔 수 있는 음식이 아닐까... 흑흑...​


참, 친구의 캬라멜 애플파이 알라모드는 너무너무 달아서 결국 절반 이상을 남겼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아이스크림 반 캬라멜 시럽 반이었다고... 맥도날드 직원분이 실수로 캬라멜 시럽을 너무 많이 붓기라도 한걸까, 단거 잘 먹는 친구 입맛에도 소름 끼칠 정도의 단맛이었다고 하니...
이거 주문할땐 굳이 카운터에 가서 시럽은 조금만요,라고 부탁해야 할지도.

아무튼 살찔 일은 걱정이지만 맛은 좋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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