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공정무역 디바인 초콜렛 - 38% Milk Chocolate with Toffee & Sea Salt 본문
영국의 공정무역 초콜렛, 디바인 Divine
2013년 영국여행을 갔을 때,
포장지가 예뻐서 산 디바인 초콜렛을 참 맛있게 먹었었다.(사진 중앙)
그때 산 디바인 초콜렛은 70% Dark Chocolate with Ginger & Orange
생강과 오렌지가 들어간 70% 다크 초콜릿이었는데
아니!!!! 초콜렛이 이렇게까지 맛있을 줄이야! 하고 놀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디바인 초콜렛을 팔기는 파는데
영국보다 비싸도 너무 비싸.
흑흑...
2013년에 영국 수퍼마켓 웨이트로즈에서 90g짜리 초콜릿바를 2파운드 주고 사먹었는데
(오늘 웨이트로즈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조금 올라서 2.2파운드)
한국에서는 두배 가격인 7천원.
물 건너 오면 뭐든 비싸지는 건 맞다.
그래도 초콜렛 바 하나에 7천원 주고 먹기는 좀.
그러한 이유로 한국에서 디바인 초콜렛을 사먹은 적은 없었는데
며칠전 길거리를 지나다가
공정무역장터가 열린 걸 봤고
마침 디바인 초콜렛도 있길래 친구에게
"저 초콜렛 완전 맛있는데 한국에선 너무 비싸서 못사먹었어"라고 하니깐
친구가 사줄테니 고르라고 했다ㅎㅎ
마침 세일을 하고 있기도 해서
토피 & 바다소금맛 38% 밀크초콜렛을 4천원에 구입(해서 친구가 줌ㅋㅋ)
종이 포장지를 벗겨보면 우리는 이케이케 만들어지는 공정무역 초콜렛이야
라는 설명이 있는데
혹시 궁금하신 분은 디바인 초콜렛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시면 되겠다
http://www.divinechocolate.com/uk/
그리고 또,
이 디바인 초콜렛에 대해서는 단단님이 길고 상세한 리뷰를 써주신 적이 있으니
이 쪽을 참조하시라
http://blog.daum.net/dawnchorus/5718471
*지난번 애프터눈티 때도 그렇고
게으른 블로거라;;; 직접 자세한 내용을 쓰지 않고 또 단단님 블로그 게시물에 묻어감.
죄송합니다;;ㅎㅎ
그래서!
장장 6년만에 먹어본 디바인 초콜렛은
여전히 맛있었다ㅎㅎ
초콜렛 자체도 아주 맛있고
토피가 들어가서 쫜득쫜득 씹는 맛도 있고
소금이 더해져서 단짠의 조화가 훌륭하다.
다음에 디바인 초콜렛을 (안 비싸게 파는) 동네 여행을 가게 되면
꼭 여러개 사와야지 ^^
일본 요꼬하마에서 산 인도에서 만든 매트 위에
프랑스 에즈빌리지에서 산 지앙에서 만든 작은 접시 위에
서울에서 구입한 아프리카 카카오로 만든 영국회사의 독일산 초콜렛!
이 초콜렛 한조각 사진에 이렇게 많은 나라들이 담겨 있다니
재미있다^^
'오후의 간식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투갈 바깔랴우 통조림 이야기 (2) | 2019.09.25 |
---|---|
부여에서 사온 백제향 연꽃빵 (8) | 2019.06.07 |
스타벅스 딸기 녹차 더블 크레이프 케이크 (8) | 2019.04.27 |
홍대 슈아브의 마카롱과 캬라멜 (6) | 2019.03.10 |
간식 이야기 - 파리바게뜨 달링마카롱, 스타벅스 진한녹차생크림케이크, 떡공방형제 앙꼬절편, 정과원 반건시, 후지야 밀키 초콜렛 등등 (16) | 2019.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