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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사진으로 보는 그간의 근황. 본문

Trivia : 일상의 조각들

핸드폰 사진으로 보는 그간의 근황.

mooncake 2010. 7. 19. 23:14

이런저런 일들로 바빴다가 이제 좀 여유가 생겼어요.
1000D도 거의 못만지고 있었습니다. 흙.

간만에 핸폰 사진들을 컴퓨터로 옮기고 중얼중얼...


홍대앞 팬케익집에서 먹은 브런치세트. 
예쁘장한 가게의 브런치들은 가격에 비하면 정말 별거 없지 않아요?  그래도 종종 먹게 되니 이상한 일이로다.


청계천의 마차.
그날따라 왜 그리 말이 불쌍해보이던지 ㅠ_ㅠ
하긴 그건 동물원의 동물들도 마찬가지일거고요.
동물을 굉장히 좋아해서 동물원에 가지만, 막상 갇혀있는 동물들을 보면 심경이 복잡해진달까... 


5월~6월 초에 집에 피었던 장미입니다.
울 집 장미라서가 아니라 정말 예뻤어요. 그렇지만 꽤 오래 피어있었음에도 결국 디카로는 못찍음. 차암 게으르다...;


가끔 주위 사람들을 질겁하게 하는 저의 반지 컬렉션ㅋ
요 빨강 꽃반지 기분 전환에 참 좋아요^0^
까만색 텅스텐 반지는 빨강 꽃반지 짝궁이에요.


이 팔찌는 홍대 놀이터 쪽 좌판가게들 어슬렁어슬렁 구경하다가 친구가 사준건데요.
얼마나 싸구려 자재를 썼는지 착용한지 하루만에 사슬체인과 가재발의 도금이 다 벗겨졌음 OTL
(장식체인은 괜찮구요...)
저도 악세사리 쪼물락쪼물락 만들어봐서 아는데.. 제법 괜찮게 도금된 부자재도 그리 안비싸거든요. 흥.
변색된 부속은 집에 있는 갖고 있는 체인이랑 가재발로 바꿔야 겠다 생각만 하고 서랍에 처박아두고 있음.. 우웅우웅


광화문(종각역) 오봉팽.
오봉팽은 기본적으로 빵집이죠. 근데 전 늘 음료수만 마시러 가게 되어요 어째서일까..
오봉팽의 아이스모카는 아주아주 진해서 맛있습니다. 근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맹탕. 이건 또 어째서일까..


삼청동에서 놀고 나오던 길에.....
왠지 르네 마그리뜨와 크빈트 부흐홀쯔 느낌이 난다며 맘에 들어하고 있음^^;;


지난달이었던가. 혼자 늦은 점심을 먹고 혼자 회사 1층 커피숍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셨습니다,

비록 테라스 밖 풍경은 전혀 볼거리가 없는데다가
에어컨이 나오는 안쪽 자리보다 덥고
시간은 촉박해서 몇모금 마시곤 일어서야 했지만
당시 힘든 시간을 지나오고 있던 저에게는 그래도 제법 위안이 되었던 것 같아요, 테라스에서의 그 짧은 시간이.

아직 다 지나온건지,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거라고 믿어요.
잘해나갈 수 있다는 것도 알고요...^^
분명 원하는 결과가 저에게 올겁니다. 헤헷♡


요즘은 피아노 연습이 좀 뜸해졌어요.
25년된 영창 U1 이에요. 엄청난 기스들이 보이시나요?ㅠ
그나마 튼튼한 녀석이라 다행입니다.


단 것이 미친듯이 끌리면
나도 모르게 던킨에 들어가서 도넛을 드링킹!


나의 1000d. 세간의 평과는 달리 난 완전 맘에 들고 정이 가요♡ 히힛.


현재 우리팀에는 바트 심슨을 똑 닮은 과장님이 한분 계십니다!ㅋ
빨리 기술을 연마하여 바트 심슨 열쇠고리 하나 뽑아드리는 것이 목표~!


회사 건물 앞 조고만 잔디밭에 서식 중인 아기고양이!
오후쯤 되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잔디밭 나무밑에 숨어 자요
완전 귀여워요!!! 사람들이 고양이 사료도 주고 간식도 주고 많이 예뻐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ㅠ_ㅠ
집에 델고 와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라지만 아빠가 고양이를 너무 싫어하셔서 불가능합니다ㅠ)


까페 소스의 베리&베리 소다


까페 소스의 초코케익


까페 소스의 모플


이것도 까페 소스의 모플


얼마전 선배가 Pen e 3 산다길래 따라가본 황학동 (청계7가?)
저는 다른 일이 있어서 잠깐 보고 중간에 돌아와야했지요...
요 동네는 첨 가봤는데 오래된 LP가게도 있고


요런 거 파는 가게도 있고...


이 곰 장식 너무 귀엽지 않아요? +0+
쓸모없지만 귀여워~~


가게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쓰일만한 요런 것들도 있었음!
시간이 좀 넉넉했으면 요기저기 비집고 다니면서 구경하고팠는데 아쉬웠어요.

PS
DSLR이나 토이필카보단, 꼬진 핸드폰 카메라 활용도가 더 높은 걸 보면ㅜ_ㅜ
차라리 하이엔드 디카를 살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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