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wanderlust

줄무늬 타이즈, SPUR 빨강플랫슈즈, 충동구매 팔찌 등등 본문

Sweet little things

줄무늬 타이즈, SPUR 빨강플랫슈즈, 충동구매 팔찌 등등

mooncake 2010. 11. 26. 15:14

오늘 기분 전환 삼아 나의 로망 줄무늬 레깅스(인데 사실 재질은 양말 쪽에 가깝)를 회사에 신고 갔다.
기분은 확실히 즐겁지만 역시나! 줄무늬는 다리가 굵어보인다.
줄무늬 타이즈 신고도 날씬해보이는 여인네들은 대체 얼마나 날씬한걸까...??

암튼 나의 줄무니 타이즈는 엄청나게 튀는 바람에 모두의 시선을 잡아끌었고 하룻동안 참 다양한 얘기를 들었다. 빠삐용 백마(얼룩말이라고 말하려다 실수로 잘못 말했다고 함;;;) 사파리 얼룩말 조랑말 꿈틀이 지라프 그리고 급기야는 집에서 잠자다 바로 나왔어?까지..;;




물론 사진처럼 줄무늬 레깅스에 빨강 구두까지 신고 가지는 않았어요~!
회사 갈땐 무릎 중간까지 오는 부츠를 신었음.
빨강 구두는 Spur의 플랫슈즈인데 사진 보고 필이 꽂혀서 주문했건만 막상 받아본 실물은 기대를 져버리는...ㅠ.ㅠ 뭐랄까. 실제 색감은 쇼핑몰 사진 같지도 않고 내가 찍은 사진 같지도 않다. 예쁜 빨강이 아니라 다홍빛이라고나 할까 암튼 좀 촌스러운 빨강. 리본과 구두본체의 색감 차이도 많이 나고. 그래서 반품 예정임.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도 다양하길래 잘 맞고 예뻤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숩아숩.




코즈니 구경갔다가 친구가 막 이쁘다고 그래서 충동구매한 팔찌. 큐빅이 고무줄로 엮여 있어 편하긴 한데 한번도 착용하고 나간 적은 없어요. 막상 착용하면 뭔가 좀 어색한 느낌이랄까아아아아...





달고 다닌지 며칠 안된 나의 폰줄 캬캬캬캬
문구에 주목! 나날이 뻔뻔해진달까 ^^;
하지만 사람들이 자꾸 구박합니다. 왜 스마트폰 안쓰냐고...ㅜ.ㅜ
 
뭐 그래서는 아니지만
계속 갖고 싶다 그치만 비싸다 이런 내적갈등을 겪다가
결국은 못참고 어제 아이폰 예약완료^-^
안그래도 회사나 집에서나 컴퓨터 끼고 사는데다가, 평상시 이동 시간이 긴 것도 아니라서
예약한 이후에도 아이폰의 효용이 얼마나 있을까 고민 중이기는 하지만....



아웅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제도 오늘도 여전히,
공부는 안하고 이렇게 샤핑이나 하고 블로그에 글이나 쓰고 있어...ㅠㅠ
문자는 D-9 맨날 이렇게 오는데!
ㅜ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