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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 일상의 조각들

여러가지

mooncake 2011. 5. 1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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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감수성 돋는 밤이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오가고...............................

그렇지만 빨리 마무리하고 자지 않으면, 또 한주간이 괴롭다는 거. 아아.............

*
도서관에 갔다가 [여자는 왜 여자 때문에]라는 책을 빌려왔다.
<남자라면 헤어지자고라도 하지, 여자한테는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라는 부제 비스무리한 문구에 마음이 혹했다. 친구, 직장동료, 시어머니에 이르기까지 여자와 여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조언을 주는 책이다.  근데 손 닿는대로 읽어본 페이지부터가 뭔가 공감이 잘 안가서 계속 읽을까 말까 고민중.

*
에뛰드에서 30% 세일을 하길래 알로하 칵테일 시럽 네일즈 두세트를 샀다.
썬샤인 브론즈 먼저 발라봤는데 첨이라 그런지 어설프다 -0-
시럽네일을 쉽게 할 수 있다는 블로그 평과는 달리 제대로 층이 졌다...;
멀리 보면 예쁜데 가까이서 보면 음..으음;;
다음번엔 좀 나으려나...;;;

*
아래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다시 첼로가 하고 싶어졌다 너무나 너무나
맨 처음에 썼듯이 감수성 돋는 밤이어서 그렇기도 하겠거니와
이루마 첼로 실력이 전문 연주자만큼은 아니라서 더 그런 것 같다.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는데 라는?;;

한동안은, 첼로까지 하는 건 무리다.
그냥 피아노나 열심히 하자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첼로도 다시 넘넘넘 하고 싶다..T.T
그러고보면 대학교때가 역시 좋았..지?

*
마츠리 아키노의 [현자의 돌]
갖고 있는 건 2,5,6,9,10,11권이고
1,3,4,7,8권은 현재 품절인데
아무래도 중고서점에서 사는 것 밖에는 길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결벽증이 있어..찜..찜..한 기분에 망설이고 있다는 거.. T.T
새책으로는 영영 구할 수 없는 걸까아...

*
카카오톡.
작년에 첨 깔았을때만 해도 친구목록에 뜨는 사람들은
거의가 다 진짜 친구나 학교때 사람들 혹은  회사사람이라도 비슷한 연령대였다.

근데 올해가 되니깐.
어어쿠.
친구목록에
업무관련기관 직원이라던지
옆팀 팀장님이라던지
등등이 많이 떠서
사진과 상태메세지를 내맘대로 해놓기가 완전 신경쓰인다.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가 없어서 뭔가 갑갑한 기분.

하긴.
내 나이쯤 되면, 감정을 그때그때 드러내는 거야말로 하면 안되는 짓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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