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wanderlust

플레이모빌 벼룩시장+크리스피크림 할로윈 머그+롯데리아 아톰피겨 본문

장난감상자

플레이모빌 벼룩시장+크리스피크림 할로윈 머그+롯데리아 아톰피겨

mooncake 2014. 10. 5. 17:02



오늘의 지름샷!!



포장을 풀어보았다. 

플레이모빌 벼룩=>크리스피크림 할로윈머그=>롯데리아 아톰 피겨 구입을 위한 일요일 오후의 순례길.

흐뭇함과 동시에 힘들게 돈벌어 맨날 이런데 탕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살짝 반성하게 됨.

그래도 요즘은 주변 상황이 너무 우울해서 이런거라도 막 질러줘야한다...(는 건 역시 자기합리화ㅋㅋ)



플모랜드 플레이모빌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플레이모빌 피겨 3마리+실바니안 테이블.



5,000원 주고 구입한 중국왕자(Mandarin Prince)

검색해보니 Playmobil 5849 Duo Pack 중 한 녀석. (다른 한 녀석은 무려 닌자~!)



이 녀석은 단돈 1,000원에 득템! 팔에 귀여운 원숭이도 달려 있는데 싸게 잘 샀다ㅎ

검색해보니 미스테리 피겨 시리즈 2탄의 Tarzan's Wife.



이 분은(갑자기 호칭이 바뀜) 빅토리안 시리즈라 몸값이 높으시다. 무려 13,000원. 

가격에서 움찔했지만 의상이 너무 이뻐서 안살 수가 없었음. 실물은 더 이쁨. 진짜 귀신같이 상큼한 민트색 상의.

이 분은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모름... 검색해도 안나옴...ㅠㅠ 판매자분께 여쭤볼 걸 그랬다. 



오래전에 사려다 못사고 품절됐는데 오늘 벼룩시장에 나와 있길래 신나서 5천원 주고 구입한 실바니안 테이블+의자 셋트. 요녀석은 미개봉품. 


근데, 벼룩시장에서 플모를 고르는 게 결코 쉽진 않았다. 발목, 무릎, 허리, 목 어디 하나 멀쩡한데가 없어서 바닥에 펼쳐진 물건을 쭈그리고 앉아 구경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벼룩시장 장소가 주차장인지라 조명도 썩 밝지 않아서 망막기능저하증이 있는 나로써는 눈이 침침해서 플모들이 더 잘 안보여. 잉잉. 근데 내 신체조건으로 원활한 쇼핑이 쉽지 않은 환경이라 오히려 다행이었는지도 모름. 잘 보였음 얼마나 더 많이 샀을까 ㅋㅋㅋ



올해 나온 크리스피크림 할로윈 머그는 6종 중 자제력을 발휘하여 흰색바탕의 사신 그림(공식명칭은 저승사자)과 보라색 2종류만 샀다. 2012년에 산 깜장머그랑 2013년에 산 주황머그가 아직 건재한 덕에...^^;; 사실, 맨날 우아한 찻잔 사들여도 결국 평소에 주로 쓰는 건 이 크리스피크림 할로윈 머그들과 스타벅스 머그들...허허허허허

 


새로 산 흰색 머그 맘에 쏙 든다. 담에 크리스피크림 할로윈 머그들만 모아서 포스팅해봐야지.



그리고.. 보라색 할로윈 머그도 참 예쁜데 사진이 잘 안나와서 개별샷은 생략. 죄송합니다. 

"크리스피 스크림즈" 넘 좋다...

아직까지 어린시절 할로윈 축제를 즐기지 못했던 것이 천추의 한인 1인... 또르륵



마지막으로 롯데리아에서 구입한 리아토이 아톰과 아란 피겨! 히힛...

롯데리아 "리아토이"는 해피밀처럼 저렴하지 않아서 궁시렁거리며 햄버거 두셋트 샀는데

지금에서야 알았다. 햄버거 굳이 안사먹어도 피규어만 살 수 있다는 걸.. 헐.. 충격받음..ㅋㅋ

나머지 두마리 아톰 피겨도 구하기 위해 다시 출동해야겠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