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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오늘부터 스타벅스 x 스톤브릭 체리블라썸 콜라보 행사를 한다길래 아침부터 서둘러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했다. (평소보다 25분이나 빨리 집에서 나옴!) 2020 체리블라썸 음료 중 두잔을 주문하면 스톤브릭 체리블라썸 세트를 준다. 어제밤에 친한 선배가 알려줬는데 완전 내 취향저격...! 2020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메뉴는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 체리블라썸 루비 초콜릿, 루비 석류젤리 크림 프라푸치노인데 그 중에서 체리블라썸 루비 초콜렛을 두잔 주문했다. 스타벅스 직원분이 뭔가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는 느낌이더라니, 벚꽃 모양 라떼 아트가 엄청 예쁨 +_+ (맛은 그냥 뭐 그냥저냥) 설레이는 마음으로 상자를 들고 회사로 와서 스톤브릭 체리블라썸 세트 개봉. 립스틱이랑 스타벅스 투고컵 미니어쳐랑 둘다 넘 귀엽다..
서대문과 충정로 사이, 경기대 앞쪽에 위치한 물뛴다 원래는 술집(전통주점)인데 우리는 점심에 가서 밥을 먹었다. 겨울이지만 따듯한 햇살이 좋았던 날. 인테리어만 보면 전통주점이나 밥집이 아니라 와인집 같다. 물뛴다의 점심메뉴. 돌솥비빔밥과 두부 짜글이를 골랐다. 식사 풀샷 깔끔한 기본 반찬. 돌솥비빔밥. 비주얼은 아주 훌륭. 고추장 소스 아래 있는 것은 두부? 종류라는데, 다만 이 두부 때문에 돌솥밥 전체가 질척이는 느낌이고 텁텁한 맛이 더해져 좀 별로였다고. 내가 주문한 두부 짜글이. 두부 짜글이를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다 +_+ 얼핏 보면 순두부찌개와도 비슷한 모습이지만, 순두부찌개보다 좀 더 자작하게 끓여내어 걸쭉하고 짭짤한 국물에 (아.. 표현력의 한계) 순두부보단 조직감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