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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월요일 출근길에 쿠팡에서 실바니안 패밀리 아침식사 세트를 샀다. 실바니안 패밀리 음식 세트는 여러 종류를 갖고 있는데 (심지어 포장도 안뜯은 게 더 많음)왜 굳이 샀냐면... 크로아상과 토끼 샌드위치 토스트에 마음을 뺐겨서. 실물은 역시 아주아주 귀여움 +_+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접시 위의 계란후라이와 샐러드는 분리가 안된다는 것.그래도 이 정도면 꽤 만족이다. 세팅을 해보고 싶은데 현재 임시집에 거주 중인 관계로 장난감은 전부 봉인된 상태다.다행히, 유일하게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 있는 장난감 상자 하나에 플레이모빌 테이블 세트가 들어 있었다. 2011년 뉴욕 출장 때 5번가 F.A.O Schwarz 에서 산 플레이모빌 5335 돌하우스 다이닝 테이블. 놀랍게도 아직도 미개봉이다ㅋ(물론 이 보다 더 ..
The 7 Levels of Jazz Harmony 오래전부터 항상 재즈 피아노를 (재즈 화성학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다.우쿨렐레 이전까지는 클래식 악기(피아노, 첼로)만 배웠던 사람이라 코드 개념은 없다시피 해서 - 화성학 자체가 아닌 악기를 연주할 때 접근 방식과 관련된 이야기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람 - , 가끔씩 재즈곡을 시도해 볼 때, 낯선 재즈 피아노 코드는 나를 항상 당황시키곤 했다. 귀는 익숙한데, 연주하는 손은 익숙하지 않은 것. 그러다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됐는데 개꿀잼임과 동시에(심지어 예시로 사용하는 곡이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Lizzo의 Juice) 레벨 3부터는 멘붕의 도가니 ㅋㅋ 하고 싶은 악기는 참 많은데 정작 나는 너무 게으르고, 원래 배웠던 악기들마저 제대로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