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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군산 & 서천 간략 여행기 익산역에서 친구들과 만나자마자 차에 실려 군산으로 끌려갔다. 내가 타고 간 기차가 도착하길 기다리면서 군산 지린성에 짬뽕 먹으러 가기로 급 결정했다나 뭐라나 근데 지린성에서 네명 다 고추짬뽕을 시켰다가 한명 빼고는 거의 식사를 못했다. 진짜 매워도 너무 매웠다. 군산에서 짬뽕만 먹고 바로 서천으로 넘어가려 했는데 지린성 고추짬뽕이 너무 매워서 다들 정신이 혼미…… 일단 카페에 가서 뭔가 먹어줘야 정신을 차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군산 올드브릭으로 고고!!! 우연히 가게 된 곳이지만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다 :) 사진 찍을 시간 따위는 허하지 않는 단호한 칼질 ㅋㅋ 올드브릭에서 오랫동안 못나눈 수다를 한참 떨었다. 단톡방 대화랑 만나서 하는 대화는 또 다르니깐. 서천에 갈..
예전에 군산 여행 1편 (동국사 & 신흥동 히로쓰 가옥 - 궁금하신 분은 클릭) 써놓고는 2편 쓰는 걸 깜빡 잊고 있었어요;; 군산에 가면 모두들 한번씩은 들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 군산엔 분위기 좋고 독특한 카페가 참 많이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반찌" 이곳도 참 괜찮아보였는데 늦잠 자는 바람에 군산에 늦게 도착해서 카페에 노닥거릴 틈 없이 돌아다녔어요. 진포해양공원 쪽으로 가는 길. 사진 속, 뒷 배경의 아파트가 뭔가 독특한 느낌이라 사진을 찍었어요. 바닷가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옛날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고, 정비를 잘 해놓은 예쁜 동네였어요. 진포해양공원 주변 풍경. 박물관이 여러곳 있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군산근대건축관" 1곳만 관람했어요. 그리곤 건축물 미니어쳐에 꽃혀..
군산 동국사. 일제 강점기 시절인 1913년에 지어진 한국 유일의 일본식 사찰. 사찰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이는 "참회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국사에 아름답게 피어있던 꽃무릇 동국사 뒷편의 작은 숲 동국사에서 키우는 멋진 견공 "동백이" 왜 고개 돌린 사진을 올렸는가. 그것은 다른 사진들은 전부 흔들리거나 초점이 빗나가게 나왔기 때문입니다ㅠ 사람을 참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드아이를 가진 녀석이었습니다. 동국사의 전경 여기서 주목하실 것은 양 옆의 신기한 식물들! 뭔가 이국적이고 독특한 느낌의 수목이 많은 절이었어요. 이제 신흥동 히로쓰 가옥에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군산엔 예쁜 카페들이 많았어요. 군산의 골목풍경. 7~8년 전에 "군산여행"가고 싶다고 했더니 군산이 고향인 한 동생이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