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로스트란드 (2)
wanderlust
아라비아 핀란드(Arabia)에서 무민 70주년 기념 머그가 출시되었다.정말, 나에게 이러면 곤란하지 말입니다.무민 머그들을 안사고 버티고 버티고 또 버티고 있었는데 이렇게 무민 하우스 머그까지 만들면 정말 곤란하지 말입니다. 사진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센터에서 퍼왔다.집 입구에는 무민 마마가 서있고그 바로 위 창문엔 스노오크 아가씨가 있다.(스노오크 아가씨가 요즘은 어떻게 번역되는지, 또 정확한 원어발음은 모른다. 그냥 내가 어릴때 읽었던 번역을 기준으로 해서 쓰는 중ㅋㅋ 아마도 일본어 중역이었을 듯) 뒷쪽엔 스너프킨과 무민과 리틀 미까지...T.T이거 안살수가 없잖아요. 근데 기왕 배송비 $19 들여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센터에서 직구를 하려면 머그 하나만 달랑 살 수가 있나전부터 사려고 벼르던 무민 파..
갖고 싶은 그릇들을 정리해보았다 1. 로모노소프 코발트넷 작년 두바이 TWG에서 보고 완전 반해버린 로모노소프의 코발트넷 시리즈. 물론 우리나라에도 정식수입된지 몇 년되었다고 하니 그 이전부터 봤을수도 있지만, 강렬하게 머리속에 남은 건 두바이 TWG가 처음. 어떤 물건이나 그림이나 음악을 A 시점에 처음 접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A보다 훨씬 이전부터 보고 들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즉, 어떤 물건이나 음악은 맨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강렬하게 마음에 닿아오지만, 또 어떤 종류의 물건이나 음악은 여러번 접하며 무의식 속에 계속 축적되다가 어느 시점에서야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아무튼간에. 로모노소프. 코발트넷이 제일 좋고, 그외 다른 제품들도 참 마음에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