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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필름 : 코닥 200촬영기간 : 2018년 6월 22일부터 2018년 12월 30일까지현상 및 필름스캔 : 충무로 월포 네츄라 클래시카 열여덟번째 롤 사진을 올리기에 앞서,오늘 아그파 필름이 단종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이미 거의 1년 가까이 지난 일인데 이제서야 알았...)어쩐지 필름 판매하는 사이트에 아그파가 안보이더라. 오래전에 단종된 최애 필름 코니카 센츄리아를 비롯하여솔라리스, 파라다이스 등등에 이어아그파까지... 이제 내가 쓸만한 저렴한 보급형 필름은오로지 후지와 코닥 뿐인가?(*라이카 미니룩스 줌에 씨네스틸 필름을 넣어 써보고 싶긴 한데 너어어어무 비싸서나같은 발사진러가 쓰는 것은 레알 돈지랄임 ㅠ.ㅠ) 필름사진 애호가가 여전히 다수 존재하는 것 같아도역시 흐름은 거스를 수 ..
에어컨이 고장나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뒤 새벽같이 회사에 출근, 시원한 건물에 발을 디디는데 세상에, 그 긴 세월동안 이렇게 애사심이 높았던 적이 있을까. "사무실이 시원하니 회사가 너무 좋게 느껴져요. 미친 걸까요?" "응 너 미친 듯ㅋㅋ" "!!!" 사실 꼭 그래서가 아니라(...) 하루이틀이면 몰라도, 계속 잠을 잘 못자면 면역력에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작년부터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다 이제 좀 진정된 상태인데, 또다시 건강이 악화될까 과민해진 상태이고, 에어컨 없다고 왜 잠을 잘 못자냐, 우린 어차피 안켜고 자는데...라는 분들도 있는데 여러 주변 환경적 변화 때문에 우리집, 내 방 자체가 예년보다 훨씬 더워졌고 밤엔 바깥보다 오히려 내부가 훨씬 덥다. 물론 내가 예민해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