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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카페 에뚜왈. 평일 오전 한가한 카페에서 멍 때리기. 출근이 아니면 아침 일찍 집 밖에 나오는 일은 없기 때문에, 어쩌다 이렇게 조용하고 여유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 기분이 엄청나게 새롭고 좋다 :) 얼리버드들은 이게 일상이라 이런 기분 모를거야 ㅋ 아침 식사 겸 해서 라떼와 레몬 마들렌을 주문했다. 매장이 붐비지 않을때는 테이크아웃 잔이 아닌 예쁜 잔에 커피를 내어 주신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한가한 시간대의 매장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하얀색 구름 쿠션이 놓인 연두색의 2인용 의자도 마음에 든다. (저 제품이 기리모쿠 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소 기리모쿠 스타일의 소파를 좋아한다.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웅장하고 묵직한 가죽 소파는 어쩐지 ..
조개가 듬뿍 들어간 비진도 해물뚝배기를 먹었다. 낙지가 위풍당당하다. 조개도 맛있고, 국물맛도 감칠맛과 시원함이 가득해서 좋았다❤️ 가을을 맞아 다시 출시된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옛날엔 맛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왜 이렇게 달기만 하지. 살이 엄청 찔 것 같은 맛인데 맛이 없으면 슬프다. 삼백년만의 버거킹 롱치킨버거. 어릴 땐 버거킹 치킨버거를 참 좋아했는데 오랫동안 잊고 지내다가 간만에 생각이 나서 주문해 봤다. 버거킹 치킨버거를 좋아하던 중딩 시절, 우리 동네 버거킹 알바 오빠가 참 상큼하게 잘 생겼더랬지. 알바 오빠에게 반한 친구들 때문에 학교 끝나고 버거킹 출근 도장 찍던 옛 기억들이, 치킨버거 하나로 줄줄이 소환 ㅋ 그때가 그립긴 하지만, 지금이 별로 행복하지도 않지만, 굳이 돌아가고..
쇼콜라윰의 답례품 쿠키 세트 :) 작고 귀여운 상자 안에, 미니 사이즈의 브라우니와 마들렌과 머랭쿠키가 들어 있었다. 커피와 함께 간식 시간. - 마들렌은 상큼한 레몬맛이 가득해서 좋았다. - 브라우니는 브라우니의 정석 같은 맛, 달콤하고 찐득하고 진했다. - 그리고 개인 취향 상 + 비주얼 상 제일 기대가 컸던 초코머랭은... 순수한 머랭 쿠키가 아니라 아몬드가 가득 들어 있어 좀 아쉬웠다. 일반적으론 아몬드가 들어 있는 게 더 인기있는 버젼일 것 같긴 하다. 달지 않고 고소해서 어른스러운 느낌, 그러나 나는 달디 단 일반 머랭 쿠키가 좀 더 취향입니다^^ 작지만 센스 넘치는 선물이었다 :)
루프트 커피에서 사온 마들렌.저녁엔 베이커리류를 50% 할인 판매한다기에 근처를 지나는 김에 들렸다. 원래 마들렌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마들렌 3종을 구입한 이유는마들렌을 좋아하는 블로그 이웃 밓쿠티님 생각이 났기 때문 (밓쿠티님의 블로그 : http://acupofteaperaday.tistory.com/ ) 바빠서 블로그에 뜸하던 시절가끔씩 글을 올릴때마다 잊지 않고 꼬박꼬박 들려 댓글을 달아주시던정말 고마운 이웃분들이 몇분 계시는데,밓쿠티님이 그분 중 하나다.아마 이런 소중한 이웃분들이 아니였으면 블로그 진작 접었을지도. 마들렌의 가격은 각 2,800원.크기 대비 비싼 편이긴 하다.그래도 50% 세일이니까 괜찮지 했는데.... 알고 보니 마들렌은 할인대상이 아니더라ㅋㅋㅋㅋ근데 왜 마들렌 앞..
스타벅스 신규매장 기부행사에 참여, 3천원에 득템한 스타벅스 머그^^ 회사사람들 잔뜩 끌고 가서 동참시켰다...^^;; 제일 기본형이라 무난하게 오래 오래 쓸 듯! 데메테르의 퍼퓸드 트리트먼트.복숭아 & 살구향이다. 집에 린스와 컨디셔닝 트리트먼트가 많이 쌓여 있어서 굳이 살 필요 없었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구입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살구향♡대폭 세일 중이라 왓슨스에서 판매중인 가격이 8,900원! 근데 왜 이렇게 싸게 파는 걸까(정가는 삼만원이다) 혹시 향기만 좋고 성능은 메롱메롱하다던지...?;;; 오늘은 득템의 날인가보다. 손으로 직접 만든 마들렌과 초코머핀도 받았다. 꺅 마들렌. 왠지 꼭 예쁜 접시에 담아 따듯한 홍차 한잔과 같이 먹어야 할 것만 같은 마들렌.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