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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6호선 DMC역 6번 출구 근처 중국집 아리산채. 몇년에 걸쳐 여러번 방문했지만 게으름 탓에 블로그엔 후기를 한번도 안썼다.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꼭 기록을 남기기로 마음 먹음^^ DMC에서 약간 외진 곳에 있는데도 - 물론 나는 DMC 알못이므로 아닐 수도 있음 - 올 때마다 만석일 정도로 인기 많은 맛집이다. 그래서 매장 내부 사진은 없다. 또 맛은 있는데 매장이 꽉 차고 시끄러워, 항상 정신이 없기도 하다. 어제도 추가 주문을 하려는데 메뉴판을 받기도, 사장님과 접촉하기도 쉽지 않았다. 참고로 아리산은 대만의 유명한 산림 공원이라고 한다. 오랜만에 먹는 칠리새우 새우도 크고 실하고, 바삭한 튀김옷 + 칠리소스의 조합이 너무너무 맛있었음. 탁월한 메뉴 선정이었다. 마파밥. 한 숟갈 얻어먹었는데 역시나 ..

일일향 마포점에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어향동고, 전가복 등이 유명한 집이지만 그냥 단품 식사만 먹기로! 직원분들은 딱히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은 느낌 매장은 쾌적한 편이었고 주문은 자리에 놓인 태블릿으로 하고 결제는 나갈때 하는 구조. 기본 셋팅 세명 모두 하얀짬뽕밥을 시켰다. 쌀쌀해진 날씨에 딱! 감칠맛 나는 짭쪼름한 하얀짬뽕밥 맵지 않아서 좋았다. 나는 아주 맛있었는데, 국물이 너무 짜다는 반응도 있었다. 밥을 아예 말아먹는다거나, 평소에 국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면 많이 짤 것 같기도 한데, 나는 국물 자체를 많이 떠먹는 편은 아니라 (건더기 건져 먹고 + 국물에 밥을 적셔 먹는 정도) 딱 맛있었다. 해물이 엄청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적당히 들어있는 편 같았다.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