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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외출하러 나갔다가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를 사갖고 들어왔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마카오식 에그타르트와는 조금 다른, 포르투갈 본토식 파스텔 드 나타다.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의 아름다운 자태. Pastel은 빵이고 Nata는 크림이다. 그니깐 걍 크림빵ㅋㅋ Pastel de nata는 줄여서 그냥 Nata라고도 부르고, 복수형으로 Pasteis de nata라고도 쓴다. 참고로 Pastel 뒤에 -aria를 붙인 Pastelaria는 "빵집"이란 뜻이다, 그리고 Bacalhau com natas라는 요리는 바깔랴우(염장대구) 위에 크림을 얹어 오븐에 구워낸 요리인데 아주 맛있으니 포르투갈 가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그나저나 난 왜 아무도 안궁..
예전에 베트남/말레이시아 여행 쇼핑기에서 한번 올린 적이 있는,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센트럴 마켓 앤틱샵에서 구입한 앤슬리 찻잔.데미타스/에스프레소잔 사이즈이고, 모델명은 모르겠다.구글에 Aynsley white swirl 이라고 치면 비슷하게 생긴 찻잔들이 여러개 나온다.나중에 말레이시아 여행기 올리면서 또 얘기하겠지만 말레이시아 사람들도 앤틱&빈티지를 엄청나게 좋아하는지앤틱 가게가 참 많았고, 특히 말라카는 두집 건너 한집이 앤틱가게였다. 암튼간에 이 에스프레소잔... 앤틱샵의 자물쇠 걸린 유리장 안에 들어있을때는 뭔가 고색창연한 아름다움을 내뿜었는데막상 앤틱샵 아저씨가 유리장 밖으로 꺼내 주시니 흠집들만 눈에 들어왔다. 소서에 크랙이 두개 있고 지워지지 않는 검은 점도 몇개 있고.(사진에선 잘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