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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주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왔다.작년 여행기도 아직 안끝낸데다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여행이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하지만ㅎㅎ 그래도 써본다 여행기. 작년과 달리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갔다.당연히 기차를 타고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출발 일주일 전 기차 예약을 하려고 들어가니 내가 원하는 시간대는 매진이었다. 흑흑... 대기표가 풀릴까 싶어 기다리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부랴부랴 하루 전날 고속버스를 예약했다.14:45에 출발하는 버스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등 고속버스를 타면 기차보다 좌석이 편한 점은 좋지만,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막히는 게 싫어서 일찍 출발했는데도 전주 시내 정체가 심해 3시간 20분이 걸렸다. (원래 예정 시간은 2시간 40분) 정안휴게소에서 정차.핫바와 핫도그와 감..
지난 주말의 먹부림 ^^ 서울제면의 유림기(유린기) 정식 유림기 한접시에 우동 큰 그릇, 거기에 밥까지 완전 푸짐한 셋트메뉴^^ 원래 서울제면의 양이 넉넉하지만, 이 유림기 정식은 정말 정말 정말로 양이 많았다ㅎ 물론 맛도 좋았다. 촉촉한 유림기가 맛있었음. 교대앞 양꼬치집 "항방양육관" 난생 처음으로 양꼬치를 먹어봄!!!!! 맛은? 괜찮았다! 내가 원래 육지고기는 닭고기 빼고는 그닥 즐기지 않아서(고기맛을 잘 모름ㅠㅠ) 엄청 맛있다까지는 아니였으나 같이 간 사람들은 전부 다 맛있다고 했다. 양꼬치 즐겨드시는 분 말로는 항방양육관이 양꼬치집 중에서 굉장히 맛난 곳 중 하나라고 함. 양맥엔 역시 칭따오^^ 칭따오 맥주는 참 발음이 정겨운 것 같다ㅎㅎ 항방양육관의 계란탕. 요게 참 맛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