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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동 “만리재 비스트로 별관” 중림공장 Pub 중구 중림동에 있지만 지하철역으로는 서대문구 충정로역이랑 제일 가깝고, 또 서울역과도 가까운 편이라 그런지 다른 분들이 쓰신 리뷰를 보면 중림동 맛집, 충정로역 맛집, 서울역 맛집 등등 범위가 넒다 ㅎㅎㅎㅎ 이런 애매모호함이 구시가지의 매력인 듯 :D 만리재 비스트로 별관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매장이 크고, 특히 생각보다 층고가 높아서 인상적이었다. 단골이 많은지 벽 장식장에는 킵해둔 술도 많았다. 레모네이드 부라타 샐러드 신선한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의 훌륭한 조합 맛있었다. 초당옥수수관자샐러드 이거 정말 맛있었음. 부드러운 관자와 달콤아삭한 초당옥수수가 생각보다 더 잘 어울렸다. 치킨 허브 페스토 리조토 바질 페스토로 만든 파스타나 리조또야말로 맛이 없기..

종로구 평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레 Pere 얼마전 기분이 많이 우울했을 때, 선배가 좋아하는 파스타집이라며 데려가 주었다. 모든 메뉴가 맛있어 보여서 한참 고민하다가, 뇨끼와 부추페스토 두 가지를 골랐다. 식전빵. 버터를 올려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음!! 감자로 만든 뇨끼, 컬리플라워 퓨레. 내가 그동안 먹어본 뇨끼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뇨끼 맛집 인정!!!! 맛있으니까 사진 한장 더. 감자 특유의 맛도 잘 살렸고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인 파스타. 소스도 물론 맛있었다. 부추페스토, 바질, 흰다리새우 바질페스토는 흔하지만 부추페스토 파스타는 처음 먹어봤다! 사실 우리나라 부추는 아니고 서양부추 차이브(Chives)지만ㅎㅎ 부추페스토 역시 참 맛있었다.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좋고!! 전..
신사동 "일 피아또" (il Piatto)괜찮은 맛집 발굴했다고 지인들한테 칭찬 들은 가게...후훗 9월에 갔던 사진을 이제서야 올려서.... 매장에 있는 분들 옷차림이 반팔...^^; 일 피아또 한쪽 벽면의 노랑노랑 페인트가 마음에 쏙 들어서"내 방도 저색으로 칠하면 어떨까?"했더니 다들 정신 사납다고 말림ㅋ 레스토랑처럼 한쪽만 노랑으로 칠하면 괜찮지 않을까?제가 노랑색을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보통은 보라색을 젤 좋아해요ㅎㅎ 집이든, 가게든,다른 사람의 그릇 수납장 구경하는 건 언제나 재밌다^^ 테이블 위엔 예쁜 생화가 놓여 있어 더 기분 좋았던 곳. 전채로 제공된 빵.보기도 좋고 맛도 있었다. 크림 파스타 맛있었다!이 날 멤버들이 파스타엔 꽤 까다로운 사람들인데 다들 만족. 해..
서울 시내에 정말로 많은 파스타집이 있지만 맛은 거기서 거기.몇년전에 비하면 어느 정도 맛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져서 왠만한 가게에 가도 적당히 맛있는 파스타를 먹을 수는 있으나, "정말 맛있는 파스타"를 먹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곳만큼은 "정말 맛있는 파스타집"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한남동 파올로 데 마리아.가격이 살짝 부담스럽고 직원들이 미묘하게 고자세인 것만 빼면 파스타는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는 집이다.(내 주변분은 아예 대놓고, 아 그 거만한 레스토랑 말야?라고 얘기함ㅎㅎ)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식전빵.하나같이 다 맛있음ㅎㅎ 간단한 전채.무슨 치즈인지도 모르고 또 맛나게 먹음.난 아무래도 치즈바보인 듯..ㅎㅎ Tagliatelle alla Bolognese (볼로냐식 토마토 미트소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