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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요즘 맨날 물건 버리는 얘기만 해서 지루하실 지도 모르겠는데 워낙 물건 안버리고 안없애고 살던 사람이라(...) 남들 다 아는 내용이라도 나에겐 새로운 세계였기 때문에 그간 이용한 업체들을 정리해 봄. -굿윌스토어아름다운 가게와 비슷한 곳. 아름다운 가게는 왠지 정이 안가고 수거신청일로부터 수거에 걸리는 시간이 길기에 (10일 이상. 지역마다 때마다 다를 수 있음) 기증을 포기했었는데, "굿윌스토어"라는 곳을 알게 되어 어제 처음으로 기증을 해봤다. 굿윌스토어도 물론 지역마다 다르다고는 하는데, 나의 경우는 신청일로부터 이틀만에 수거를 와주셔서 굉장히 감사했다. 기사님도 엄청 친절하고, 주마 같은 헌옷수거 업체에 넘기는 것보다는 그래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지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훨씬 뿌듯한 기분이 ..
최근 들어 "물건 버리기"에 대한 글을 자주 쓰고 있어서말머리를 뭐로 할까 잠시 고민했는데"미니멀리즘 일기"처럼 미니멀리즘을 운운하기엔내가 아무리 버리고 정리해봤자 수집벽이 있는 태생상 미니멀리스트로 살기란 불가능하므로;;;그냥 [물건 버리기]로 정했다. 그러니까 난 애초에 아래 케이스처럼은 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사람 앞 일은 알 수 없는 거지만ㅎㅎㅎㅎ 일단은안쓰는 물건을 버려서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이미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더이상 쓸데없는 낭비 하지 않기.정도가 나의 목표라 할 수 있다. 지난달에 처음으로 알라딘, 예스24 중고책 팔기를 시도해본 데에 있어5월 1일 노동절인 오늘은중고물품 수거 업체인 주마(zooma.kr)를 이용해서 옷과 종이류를 정리해보았다 +_+ 미리 날짜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