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타르틴 (3)
wanderlust
필름 : 코닥 200촬영기간 : 2018년 6월 22일부터 2018년 12월 30일까지현상 및 필름스캔 : 충무로 월포 네츄라 클래시카 열여덟번째 롤 사진을 올리기에 앞서,오늘 아그파 필름이 단종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이미 거의 1년 가까이 지난 일인데 이제서야 알았...)어쩐지 필름 판매하는 사이트에 아그파가 안보이더라. 오래전에 단종된 최애 필름 코니카 센츄리아를 비롯하여솔라리스, 파라다이스 등등에 이어아그파까지... 이제 내가 쓸만한 저렴한 보급형 필름은오로지 후지와 코닥 뿐인가?(*라이카 미니룩스 줌에 씨네스틸 필름을 넣어 써보고 싶긴 한데 너어어어무 비싸서나같은 발사진러가 쓰는 것은 레알 돈지랄임 ㅠ.ㅠ) 필름사진 애호가가 여전히 다수 존재하는 것 같아도역시 흐름은 거스를 수 ..
이태원 타르틴의 파이와 케익은 한동안 대표적인 제 소울푸드였습니다ㅎ우울한 일이 있으면 이태원 타르틴에 들려 루바브 파이와 블루베리 파이를 샀죠. 최근 몇년간은 발걸음이 좀 뜸해지긴 했는데그래도 스트레스 받고 힘들면 타르틴의 파이들이 생각나요. 특히 루바브 파이...ㅋ 예전에도 만만한 가격은 아니였는데 몇년새 가격이 더 올랐네요. 많고 많은 메뉴들 중에 고민했는데 - 특히 주말 한정 파이들에서 눈을 떼기가 힘들었던 - 결국 또 루바브가 들어간 파이를 골랐어요.스트로베리 루바브 파이입니다.(*근데 사실 예전에 나오던 프렌치 체리 루바브 파이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이건 같이 간 선배가 고른 바나나 케익! 처음 먹어봤어요. 사진 다 찍었으니 이제 먹을 차례냐구요...? (저 다급한 포크의 자태ㅋㅋ)..
(1) 연말 업무 마무리 때문에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경영평가지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업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덩달아 체력도 바닥나서 몇번이고 정신줄과의 접속이 해지될 뻔 했다. 그래서인지 해가 바뀌는 것에 대해서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뭔가 좀 우울.ㅠㅠ (2) 원래 2008년 마지막날의 계획은 발레 공연을 보는 것이었으나, 여러가지 트러블이 생겨 취소. 좀 속상했지만, 대신 급작스레 본부로 가게 된 동기의 환송회를 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원래는 11시쯤 헤어지려고 했었으나 누군가 [우리들, 지금 집에 가면 길바닥에서 홀로 신년을 맞게 돼ㅠ_ㅠ]라고 하여 3차를 갔다. 그리하여 2008년의 마지막 순간과 2009년의 처음을 회사 동기들과 함께 맞아버렸다(흙흙) 그리곤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