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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재택근무를 하면서 점심으로 가장 많이 배달 주문한 메뉴를 꼽으라면 단연코 카페 리피의 샐러드들과, 타코벨의 브리또 보울을 꼽을 수 있다. 하도 먹어서 요즘은 조금 자제 중이지만;; 브리또 보울은 내가 타코벨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다. 작년 가을엔 거의 소울푸드 수준으로 빠져 있었다. 영양면으로도 꽤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비빔밥처럼, 한 그릇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담백한 통살 치킨, 꼬들꼬들한 타코 라이스, 부드러운 아보카도, 고소한 치즈, 상큼한 토마토, 아삭한 양상추, 감칠맛 나는 올리브 그리고 할라피뇨와 콩! 식감도 다양하고 맛과 향도 다채로운 식사다. 물론 좀 더 건강한 메뉴가 되려면 사워 크림은 빼는 게 낫겠지만 말이다 ㅋㅋㅋㅋ 사워 크림을 빼는 것 보다도 사실은 브리또 ..

퇴근길 오랜만에 타코벨에 들렸다. 타코치킨 & 시나몬 토스타다 포장 주문 후 기다리는 중. 타코치킨. 또르띠야 속에 치킨이 들어간 타코가 아니라, 겉 부분이 치킨으로 만들어진 타코다. 그래서 영문명은 Naked chicken taco. 확실히 이 쪽 이름이 명확하다. KFC 징거더블다운과 비견할만한 메뉴다. 얼마전에 반미 샌드위치 얘기하면서 “버거나 샌드위치 먹으면 줄줄 흘린다”고 한탄했는데 얘는 먹기도 전에 줄줄 흘림ㅋ 여튼 타코벨에서 다양한 종류를 먹어봤지만 네이키드 치킨 타코는 처음이었는데 이거 맛있음. 한입 베어무는 순간 칼로리가 느껴지는 밀도 높은 맛. 소스는 적당히 매콤하고 안에 들어 있는 야채도 신선한 편이었다. 그리고 시나몬 토스타다. 타코치킨이랑 같이 먹기엔 사실 많이 과하다. 예전엔 메..
타코벨에서 혼밥. 수프림크런치랩 세트를 주문했다. 크런치랩+감자튀김+음료수의 구성이고, 크런치랩 속의 고기는 닭고기로 골랐다. 몇년전 이태원 타코벨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타코가 너무 맛이 없었던 적이 있어(단지 그냥 맛이 없었던 게 아니라 뭔가 상한 듯한 이상한 맛이었다!) 한동안 방문하지 않았는데 다행히도 이번에 먹은 메뉴는 무난무난. 타코벨은 기계로 음식을 주문하면, 전광판에 번호를 띄우는 버거킹, 맥도날드 등과는 달리 문자 메세지로 음식이 나왔다고 알려준다. 타코벨 크런치랩. 상세 설명은 아래를 참조하시라. 그냥저냥 적당히 맛있었음. 크런치랩보다는 감자튀김을 조금 더 맛나게 먹었다. 다음엔 맥주+나쵸칩이나 감자튀김의 조합으로 먹으러 가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