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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빛초롱축제, 몇년 내내 봤더니 이젠 좀 시큰둥해지고 인파에 떠밀리는 기분도 싫어서 딱히 보러갈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약속이 있어 주변을 지나치던 중 우연히 구경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진 않고 위쪽에서만^^;) 대부분의 등불은 매년 비슷비슷하지만... 그래도 구경하다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또, 열기구는 한번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1회 탑승에 만원이라고 함ㅎㅎ 단, 그리 높이 올라가지 않고 수직 상승&하강 뿐임. 그 어떤 등불보다도 매년 보이는 물고기 등불과 나무에 장식해놓은 파란꽃 등불 장식이 가장 좋았다. 이상, 불성실한 빛초롱축제 리뷰 끝. 청계천 빛초롱 축제는 이제 좀 시들하지만 진주 유등 축제는 언제 한번 가보고 싶다 : )
2016 스타벅스 벚꽃 MD의 잔해들. 계획대로라면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와 출근길에 구입하려 했지만 아침에 몸이 너무 무거웠다ㅠ 결국 못버티고 오후반차 쓰고 나와 병원 가는 길에 스벅에 들렸더니 (아프다면서 스벅 벚꽃 MD는 구경하러 가는 의지!!) 역시나 내가 사고 싶었던 건 안남아있다. 벚꽃 워터바틀이랑 벚꽃 코스터랑 벚꽃 머들러 모두 코빼기도 못봄. 이 유리잔 세트는 좀 땡겼는데 왠지 금방 깨먹을 것 같고 아주 맘에 드는 것도 아니고 몸이 아프니 만사가 귀찮아서 조금 고민하다 패스. 나중에 후회하려나...ㅋ 스벅을 나온 내 손에 남은 건 새로 나온 벚꽃 모양 스타벅스 카드 한 장. 2011-2012년에는 출시 후 일주일이 지나도 매장에 벚꽃 MD가 남아돌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