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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 일상의 조각들

재미없는 잡담들

mooncake 2015. 6. 10. 22:00


#1.

후배들이 늘어나고 있어 좋은 선배의 역할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았다.  

"말은 가급적 줄이고, 밥은 많이 사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실행이 쉽지 않아ㅋㅋ)


#2.

호흡기와 심장부에 기저 질환이 있기 때문에 신종플루나 메르스 같은 병이 유행하면 긴장할 수 밖에 없다. 후유증이 크고 진짜 재수없으면 죽을 수도 있으니까. 물론 "인명재천"이 나의 평상시 신조라 크게 걱정하진 않지만 그래도 조심은 하게 되는데, 그 결과 전혀 놀러다니지 못하니 굉장히 답답하다. 이러다 우울증이 먼저 올 듯.


#3.

다음 여행 계획을 슬슬 세우고 있는데 비행기를 이코노미로 할까 비즈니스로 할까 고민하고 있다(단, 장소랑 날짜는 정했는데 "갈지 안갈지" 아직 모름)

이코노미는 85만원, 비즈니스는 215만원.

비즈니스 가격이 아예 3배 이상이 되면 쳐다보지도 않는데, 비행시간이 길면서 2배 좀 넘는 수준일때는 고민 하게 된다. 좌석도 편하고 수속도 빠르고 밥도 잘 나오고 마일리지 적립도 많이 해주는 비즈니스. (라운지야 어차피 PP카드 있으니 상관없고) 

하지만 결국 늘 그렇듯이, 차액 130만원 더 주고 비즈니스 탈 바에야 그 돈으로 여행을 한번 더 가는 게 낫지!란 결론을 내리겠지.

게다가 저 130만원이면 후지 x100t도 살 수 있자나? 


이 정도는 고민없이 비즈니스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경제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ㅠㅠ


#4.

똑딱이 구입 계속 고민 중.

여행 전엔 소니 rx100m4가 곧 나올 것 같더니만, 언제 출시될지 모르겠고(그렇다고 rx100m3를 지금 사긴 좀 그렇다)

파나소닉 LX100은 모종의 사태 때문에 정나미가 뚝 떨어져 버렸고

후지 x100t는 가격이 세고 여행용(광각렌즈가 필요함)으로는 적합하지 않아 고민하던 중

후지 x30이 눈에 들어왔다. 얘도 광각은 아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후지의 색감을 즐길 수 있으니 당분간 이걸로 찍다가 

여행갈땐 기존의 LX5를 쓰거나 아님 새로 출시되는 rx100m4를 산다던가 하는 생각~!


근데 어차피 여행용 똑딱이를 또 살꺼면 돈지랄이겠지 그렇겠지

여행 아닐때 똑딱이 들고 다니는 일이 일년에 몇번이나 된다고... 큽...


큰 마음 먹고 x100t를 구입하고 거기에 광각 컨버터(wcl-x100)까지 구입할 생각도 해봤으나(대략 160만원~70만원 사이)

그래봤자 28mm다. 지금 쓰는 카메라 LX5의 광각이 24mm 인데, 그에 비교하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할 것 같다.

후지 광각 컨버터가 24mm 만 만들어줘도 고민 안하고 냅다 지르겠는데...ㅠㅠ


#5.

요즘 언어에 대한 생각들


영어 -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

프랑스어&라틴어 - 까먹은 거 복구했으면 좋겠다

포르투갈어 - 아 다시 배우고 싶다 포르투갈어는 너무 아름다와

독일어 - 계속 해야 하는데 ㅠㅠ


이탈리아어 -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러시아어 - 키릴 문자 읽는 방법이 궁금하다

인도네시아어 - 배워보고 싶다


그치만 책을 펼치게 되진 않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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