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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여행 사진 - 주가각, 예원 옛거리, 상해박물관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2011.05 Shanghai

상해 여행 사진 - 주가각, 예원 옛거리, 상해박물관

mooncake 2015. 11. 14. 20:18



크루즈 배를 타고 간 샹하이 여행.



상해임시정부청사 앞 거리.



상해 프랑스 조계지



주가각 뱃놀이



주가각은 참 마음에 쏙 드는 마을이었다.




반나절만 둘러본 게 너무 아쉬웠을 정도.



상해 예원 옛거리



시간이 늦어 예원은 못가고 예원앞 옛거리만 걸었다.






당시 매우 꾸졌던 캐논 똑딱이로 나름 최선을 다해 찍은 사진들 ㅠㅠ



사람이 북적북적



어딜 가나 빠지지 않는 스타벅스.

이미 프랑스 조계지의 스타벅스를 다녀왔기에 예원 옛거리 스타벅스는 패스. 






계속 똑같은 사진이 나오는 것 같다면

맞습니다;

그 사진이 그 사진인데 유독 못골라내겠기에...ㅎㅎ



괜히 막 신났던 예원 옛거리 ^^



그리고 완전 신난 내 친구ㅋㅋ

원래 블로그에 인물 사진은 안올리지만 이 사진은 진짜 맘에 쏙 들어서...후훗



그 다음날 간 상해박물관.

큰 기대없이 갔는데 정말 완전 반해버린 곳! 전시물이 완전완전 대단했다!

상해 여행 갔을때 감기랑 기관지염이 걸려있었는데 상해의 매우 나쁜 공기 탓에 기관지염이 악화되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상해박물관 전시실이 너무 추워서 컨디션이 점점 더 나빠졌지만

그래도 구경을 포기할 수 없었다.

(친구가 "저 미련한 것ㅉㅉ"하는 표정으로 쳐다봤다ㅠ)


사진엔 없지만 새삼 Nothing new under the sun이란 사실을 깨달았는데,

내가 지극히 좋아하던 유럽의 전통 자기들이 죄다 중국 도자기를 베낀 거라는 사실을 상해박물관에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알고는 있었지, 유럽애들이 중국 도자기를 따라 만들었다는 걸,

그래도 그 원형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보는 건 글로만 읽었던 것과는 정말 큰 차이가 있었다.




 방대한 도자기 컬렉션 외에도 또 나를 사로잡은 건 소수민족 전시관.

내가 에스닉 문화 같은 걸 굉장히 좋아해서 정말 재밌게 감상했다.

중국 소수민족들의 의상과 물건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었는데 하루만에 다 보기엔 너무 아쉬워서

다음에 상해에 또 오게 되면 그때는 최소 하루는 꼬박 상해박물관에 붙어 있겠노라 다짐했다.

근데 4년이 지났지만 아직 못갔구나...

언젠간 가겠지 뭐ㅋ 기왕 가게 되면 상해 꽃게철에 맞춰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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