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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푸드홀 회전초밥집 에스탑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신세계 푸드홀 회전초밥집 에스탑

mooncake 2015. 12. 15. 22:30


고속터미널 근처 '모던눌랑'에 예약없이 갔다 까인 우리는 - 애매한 시간대였는데도 예약이 꽉 차 있었다. 모던눌랑 가실 분들은 꼭 예약하구 가셔요 -

배가 고파서 그냥 신세계 푸드홀 회전초밥집에 털썩 앉아버렸다.

기대는 거의 없었다. 그냥 배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ㅋ

 

시작은 새우초밥

맛은?

뭐 예상했던대로 가성비 별로...;;;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요즘 워낙 맛있는 초밥집이 많아서 그런가... 배고픈 입맛에도 그냥 그런 맛.

하지만 모르고 앉은 거 아니고, 오전에 병원에 다녀온 나는 지쳐있었고, 친구는 날 기다리느라 지쳐서ㅋ 뭐든 빨리 배를 채워야 했다.

 

초밥을 먹기 시작하자 갖다주신 미소시루

 

친구가 고른 야끼소바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친구랑 나랑 총 3접시를 먹은 연어초밥

 

연어는 언제나 사랑입니다.

 

그리고 새우튀김도 먹었다.

역시 우리는 초딩입맛ㅎ

 

그리고 "특이하게 생겨서" 먹어본 치즈새우캘리포니아롤

 

그리고 계란초밥

근데 보다시피 일식계란말이의 상태가 좀 별로

 

작년 후쿠오카에서 갔었던 100엔 회전초밥집 우오베이가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ㅎㅎ

 


​그리고 마지막은

9천원짜리 접시로 장식!

원래 이걸 마지막으로 먹으려던 건 아니였는데

 

먹다보니깐 좀 느끼하고 급 포만감이 들어서 여기서 마무리

 

우리가 먹은 접시들.

생각보다 조금 먹은 듯?ㅋ



계산하면서 마무리 사진 한장

이렇게 먹고 4만원 좀 안되게 나왔던 것 같다.

 

가성비는 그냥 그렇지만 그래도 굶주리고 지쳐있을때라서

여기서 일단 한숨 먹고 일어서길 잘한 것 같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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