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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 일상의 조각들

컴퓨터는 아직도 도착하지 않음ㅠ_ㅠ

mooncake 2008. 12. 1. 09:54
주말 내내 아파서 계속 잠만 잤다.
눈 뜨고 있었던 시간이 얼마 안되긴 하지만, 컴퓨터가 없으니 매우 지루했다. (이 심각한 인터넷 중독자!)
집에서 인터넷을 못한지 열흘째. 이렇게 지연될 줄 알았더라면 진작 인터넷 중지 신청을 해놓을 걸,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엔 컴퓨터가 고쳐질 줄 알았고 그 다음엔 새로 산 컴퓨터가 빨리 도착할 줄 알았다;;)

그렇다고 지금. 중지 신청을 하기엔 또 쫌 애매하고 -0-
빨리 컴퓨터가 왔음 좋겠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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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동기들과 홍대앞 홍가에서 술을 마시고,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를 보았다.
종종 화면이 새하얗게 변해버리는데다, 앞자리라는 악재가 겹쳐 눈이 많이 아팠다. 영화가 끝나고보니 다들 눈이 쾡- 그리고, 생각보다 영화가 많이 무거워서 안그래도 침울했던 기분이 더 우울해져버렸다. 괴기식물 트리피트류의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SF영화라고 내 멋대로 생각해버렸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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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피두전 무료 관람권이 당첨됐다. 완전 기분 좋음.^^
지난번 관람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여유있게 가서 천천히 감상하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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