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명동점 & 져니박스 Journey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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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명동에 문을 연 영국의 뷰티&헬스 스토어 부츠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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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부츠 마니아님이 계셔서, 50% 할인쿠폰을 나눠주신 덕에, 당시 세일 중이던 피지오겔 로션과 부츠의 티트리 위치헤이즐 스크럽을 반값에 구입하고, 사은품으로 화장솜과 생수까지 받아 뿌듯-

그런데 부츠의 페이셜 스크럽은 비추. 나는 원래 페이셜 스크럽을 쓰지 않지만(예전에도 한번 썼다가 탈이 나는 바람에...) 호기심에 사봤는데 이번에도 역시 이걸 쓰기만 하면 피부에 문제가 생긴다ㅠㅠ
*근데 내 피부가 워낙 지랄맞은 민감성+알러지 피부라 일반화하긴 어렵긴 함. 기초도 거의 피지오겔만 쓰고 있는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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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은 4층 카페... 인테리어가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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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본론은 바로 이 부츠 져니박스. 원래는 7만원 이상 구매 사은품인데, 문자를 받은 사람에겐 계산대에서 문자를 제시하면 져니박스를 그냥 준다길래 득템!! 사실은 별거 아닌데, 그땐 왜 그리 기분이 좋던지 막 신이 났었다. ​아이펀 액정 깨먹은 다음날인가 그래서 뭔가 보상받는 느낌이었나?ㅋㅋ​

직원분께서 큼직한 상자와 할인쿠폰을 봉지에 담아 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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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마음으로 상자를 풀어보니, 말 그대로 여행에 필요한 물품이 가득. 예쁜 파우치 두개와 여행용 슬리퍼가 들어있는 주머니, 여권 케이스, 안대. ​

특히 파우치 두개의 다자인이 꽤 괜찮고 만듦새도 튼튼해서 마음에 쏙 들었다. 게으름을 극복하고 매장에 방문한 보람이 있었다.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