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110
Total
1,696,747
관리 메뉴

wanderlust

프랑스 칸느 여행 사진 본문

외국 돌아다니기/2017.10 Italy, Swiss & France

프랑스 칸느 여행 사진

mooncake 2019.05.26 19:00


봉준호 감독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올려보는

칸 여행 사진 몇장.


프랑스 니스 근교엔 가고 싶은 곳이 너무나 많아서...

4박 5일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짧았다. 

(심지어 니스에 있는 마티스 미술관도 못갔다)


그러니 칸느(칸, 꺈느)가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여행이 끝나갈 무렵이 되니까. 그래도 니스에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칸느를 안보고 가는 건 좀 아쉬운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매년 5월이면 방송에서 칸국제영화제 이야기를 듣게 되다보니

별로 볼 건 없다 해도 그 장소에 가보고 싶었다.


실제로 내가 칸느에 가서 한 건

카페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올드타운과 바닷가를 산책한 것이 전부다.

그마저도, 여행 준비를 안하고 무작정 갔기 때문에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장소를 찾느라 좀 헤매기까지 했다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기기 보다는

역시 다녀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 )



칸느의 아침식사.


커피와 주스, 크로아상과 바게뜨, 그리고 두 종류의 잼과 버터가 7.5유로

당연한 소리지만ㅎㅎ 빵이 정말 맛있었다.

살구쨈도!









국제영화제가 열리기 전까지는 그저 조용한 어촌마을이었다는 깐느.



올드타운에서 내려다보는 칸느 전경






칸느에 가서야 관광 안내 포스터를 보고 알게 된 사실


칸느보다는 칸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레랭섬"이 내 취향에 잘 맞을 여행지였더라.

특히 뒤마의 소설 철가면의 배경인 생뜨 마그리뜨섬이...









내가 칸느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Musee de la Castre 옆의 작은 안뜰.


알프스산맥과 지중해가 보이는 정말 아름답고 조용한 장소였다.



원랜 잠시 쉬어갈 요량이었지만, 

어쩐지 마음이 편안해져서 나무 의자에 앉아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사진 속 새는 내가 오기 전부터 내가 떠나가기 전까지 쭉 이 자리에 있어서,

새와 셀카도 몇장 찍었다ㅎㅎ









많은 곳을 번잡하게 돌아다니는 것보다

오히려 기억에 남는 것은 이런 사소한 순간들인 듯.


*이 곳에 앉아 쉬며 생뜨 마르그리뜨 섬에 갈까 고민을 했지만,

배 시간을 맞추기 위해 시간에 쫓기는 게 내키지 않아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다.

언제가 될지, 기약은 전혀 없지만...









니스(와 근교 도시 여행) 내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오렌지색과 레몬색의 건물들.









니스로 돌아가기 전,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건물을 찾아다녔는데

여기가 거기인지 어디인지 전혀 모르겠는 것ㅎㅎ






요트와

작은 오리? : )









다시 건물 앞으로 와서,



칸 국제영화제 메인 행사장은 다른 행사 준비가 있어 출입통제 중이고

주변이라도 기웃거렸는데,

역시나 듣던대로 썰렁하고

생각보다 너무 좁고 작다.

레드카펫조차 없으니 더더욱.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가길래

짐 검사까지 받고 들어갔는데

별 거 없어 실망한 곳ㅎㅎ









반가운 스타워즈

반가운 오비완

반가운 이완 맥그리거 : )



누가 그러는데

명품 쇼핑을 하려면 니스보다는 칸느라고.

제품이 더 다양하고 많단다. 한정판 입고량도 더 많다고.

나랑은 별 상관없는 정보였지만ㅎㅎ


비싼 가방 살 돈으로 비즈니스 타고 여행 가고 싶고

아님 그 돈을 모아서 회사를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고 싶다.

예전엔 왜 몰랐을까






꺈느 바닷가


꼬뜨 다쥐르의 바다들은

봐도봐도 질리지 않았다 : )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다.

수영하는 사람도 많고 ^-^



참 투명하고 맑았던 칸느 바다









칸느 기차역으로 가는 길에 만난 예쁘 디저트들.


항상 그...

먹을 마음이 없거나 먹을 시간이 없을땐 아름다운 디저트가게가 나타나고

맛있는 디저트를 먹겠어!라고 다짐하면 그 많고 많던 디저트 가게가 보이지 않는 저주에 걸려있다ㅋㅋ

여기도 니스로 돌아가느라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는 안타까운 사연.


여튼

마무리는 먹을 거 사진으로.

기승전먹을거...^^

16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