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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다닌 기록

와플대학 치즈케이크크랜베리와플과 아이스라떼

mooncake 2020. 4. 27. 12:50

 

와플대학의 치즈케이크 크랜베리 와플!!!

 

 

식사를 해야하는데 입맛이 없어 무작정 길거리를 걷다가 와플대학이 보여 들어옴. 노랑노랑한 매장이 산뜻하다.

 

 

치즈케이크 크랜베리 와플과 아이스라떼를 주문했다.

주문은 무인기계로 하는데, 와플과 커피는 자리로 가져다 주셔서 1차 감동.

일단 커피맛은 합격점.

 

그리고 와플 맛에서 2차 감동ㅎㅎ

 

예전에 길거리에서 흔하게 보이던 와플을 기억하시는지? 얇고 바삭한 와플 안에 사과쨈과 생크림을 발라 반으로 접어 주던 와플. 사과쨈이나 생크림이 품질이 좋은 제품은 아니라 먹다보면 끝맛이 썩 좋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었지만, 첫 맛 자체는 정말이지 환상의 맛이었다.

 

그 추억 보정인지, 저렴한 입맛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소에도 두텁고 맛이 진한 와플보다는 옛날 그 길거리의 가볍고 바삭한 와플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와플대학의 와플은 딱 내 취향에 맞았다. 게다가 치즈케이크 조각도 가득 넣어주셔서, 밥 대신 먹기에도 꽤 든든. 바삭하고 얇은 와플과 부드럽고 진한 치즈케이크, 그리고 상큼한 크랜베리의 조화가 훌륭했다.

 

와플대학 홈페이지 메뉴 소개를 보니까 소세지 와플도 있고(이건 정말 끼니대용으로 딱 좋을 듯), 애플시나몬와플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와플이 있어서 다음에 또 방문해서 하나씩 차근차근 먹어볼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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