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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상자

미니 브랜드 2 토이 캡슐

mooncake 2021. 12. 12. 22:00

Zuru 5 Surprise - Mini Brands 토이 캡슐!!
예전부터 장난감 관련 외국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많이 보여서 한번 사보고 싶었는데 가격 대비 영 허접해보이기도 해서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샀다.
11번가 아마존이 대체적으로 배송이 빠른 편이긴 한데, 특히나 이 제품은 수요일밤에 주문했는데도 그 새 태평양 건너 일요일 오후에 도착! 깜놀…

미니 브랜드는 케이스부터 재밌음ㅎㅎ 오렌지나 귤처럼 갈라지는 게 매력 포인트!

큰 기대를 갖고 상자를 열어봤는데 내가 잘 아는 제품은 맥코믹 레드페퍼 뿐이라 살짝 실망. (물론 당연하다 내가 미쿡 사람이 아니니깐ㅋㅋ 그래도 한국에서도 익숙한 제품이 적지 않길래 그런 애들이 나와주길 바랬음) 그리고 카드 결제기 이건 정말 별로. 다행히 처음 보는 Stubb’s 바베큐 소스병은 마음에 든다.

두번째 볼도 열었는데 중복되는 아이템들이 계속 나와 마상… 이라기보단 원래 이렇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서 그러려니 했다.
래핑카우가 반갑구, 런쳐블은 중복이긴 해도 종류가 다른 거라 그러려니… 그렇지만 카드 결제기랑 베이컨은 완전 중복 아이템 ㅠㅠ 차라리 바베큐 소스가 중복인 게 더 좋았을……
(근데 미국 학생들이 런쳐블을 도시락으로 들고 다닌다는 게 진짜일까?!)

미니 브랜즈 언박싱의 현장. 별 것도 아닌데 이렇게 쓰레기가 듬뿍 나옴.

카드 결제기에 스티커도 붙이고 모두 모아 사진 찍어봄. 뭔가 좀 허무함ㅋㅋ 그래도 나는 쿠폰 쓰고 적립금 써서 싸게 샀는데 이걸 정가 주고 산다고 생각하면 정말 정말 돈이 아깝다. 리멘트가 백배 낫다.

제품들의 뒷면. 일본 리멘트 미니어쳐에 비하면 많이 투박한 편인데 또 이렇게 의외의 디테일들은 살아있다ㅋ

제품에 동봉되어 있는 카탈로그. 130종이나 되는데 이렇게 중복이 많이 나오다니…흥칫뿡. 그리고 케이스를 살펴보다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이 회사가 당연히 미국 회사인 줄 알았는데 홍콩 회사였다는 것. 큼직하고 투박해서 미국 회사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개웃김ㅋㅋㅋㅋ 아무튼 수집욕구를 자극해 많이 팔려는 상술이 참으로 대단한 회사인데 나는 한번 구경해봤으니 이걸로 되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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