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wanderlust

수원 스타필드 솥밥예찬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수원 스타필드 솥밥예찬

mooncake 2024. 9. 23. 20:00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
스타필드에 들어가기 위해 10시 오픈 전부터 주차장에서 입장 대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매우 매우 인상적이었다. (차 속에서 문 열리기를 기다린 나도 마찬가지지만, 나는 끌려간 거라고 주장해 봄ㅋㅋ)
 
사진 속 장식 구체가 마치  블루베리 화이트초컬릿 볼 같아보여서 매우 매우 먹고 싶었다. 아침도 안먹고 끌려와서 배가 많이 고팠던 탓이다. 그래서 밥을 먹으러 갔다.
 
 
 
 

 
수원 스타필드엔 매우 다양한 식당이 있었지만 나의 픽은 솥밥예찬.
연어솥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솥밥이다보니까 밥이 나오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이미 다른 일행들은 밥을 거의 다 먹어갈때쯤 밥이 나옴... 
 
 
 
 
 

 
참고로 다른 일행들은 파스타랑 들기름막국수, 라멘 같은 걸 먹었는데 이 파스타도 꽤나 맛있어보였다. 
 
 
 
 
 

 
긴 기다림 끝에 나온 연어솥밥.
배도 고팠고, 무거운 솥밥 쟁반을 들고 한참 걸어와야해서 (물론 이건 솥밥예찬과 먼 곳에 자리를 잡은 탓임.) 약간 투덜거릴 뻔 했는데 
 

 
 
 

 
연어솥밥을 먹어보니까 너무 맛있다
연어도 두툼하고 양도 많고, 솥밥도 맛있고.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다.
 

 
 
 

 
연어가 정말 정말 맛있었음!
다만, 빈 그릇에 밥과 연어를 덜고, 솥에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는데
연어구이의 기름기+생선 특유의 냄새 때문에 누룽지로는 느끼하고 애매한 맛이 나서, 솥밥 누룽지로는 그리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일본의 차밥(오차즈케)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맛있을지도?

'먹고 다닌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운 샤브샤브 신촌점  (9) 2024.10.02
방배동 할매쭈꾸미 광흥창역점  (2) 2024.09.29
불광역 중화원 해물누룽지탕  (7) 2024.09.13
주로 빵과 커피  (5) 2024.07.26
팀 홀튼 여의도TP타워점  (22) 2024.06.3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