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wanderlust

원효로커피 + 수첩정리하기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원효로커피 + 수첩정리하기

mooncake 2010. 8. 20. 10:08


얼마전 퇴근길 원효로 앞을 지나다, 다이어리 정리겸 해서 들린 까페 [원효로 커피]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 않아요...


테이블들이 여유있게 떨어져 있어 좋아요. 

 

사진에 보이는 곳이 키친입니다. 
원랜 작게 시작했다가 확장한 가게라서, 공간이 나눠져 있어요.


저녁 겸 해서 시킨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각각 4500원과 3500원인데 세트로 묶어 총 7000원입니다. 샌드위치는 그냥 무난한 맛인데... 끼니 대용으로는 양이 좀 작았어요(ㅠ.ㅠ)


바깥 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용~ 그러고보면 요즘엔 꼭 홍대앞이라던가 삼청동 같은 장소가 아니더라도 평범한 주택가나 길거리에 느낌좋은 까페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
이 날~
오랜만에 다이어리 정리를 해서 참 좋았어요. 하루에 일이십분 다이어리 쓸 틈도 없을만큼 바쁜 건 분명 아닐지언대 머리속이 복잡해서 그런탓일까요, 다이어리를 펼쳐보면 삼사일, 길게는 일주일씩 밀려있곤 해요. 정신없이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고 외부 자극에 대응하는 사이 정작 내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여유는 좀처럼 갖지 못하고 있는 탓이겠죠.
무언가를 자꾸 축적해나가기만 하고 좀처럼 배출을 못하고 있는 건, 나의 몸무게나 물건으로 가득한 방의 문제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마찬가지같아요. 자아성찰과 명상의 시간을 좀 더 자주 가져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먹고 다닌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떼킹  (0) 2011.03.04
마포나루, 도넛플랜트뉴욕시티 마포점, 엄마의 굴국밥  (2) 2010.11.26
스가타모리 (すがたもり)  (0) 2010.08.07
Joey's Cafe  (0) 2010.07.24
The Bale (더 발레)  (1) 2010.07.1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