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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숏라떼 + Você abusou 본문

음악영화책그림

투썸플레이스 숏라떼 + Você abusou

mooncake 2014. 4. 7. 22:02



롱블랙 또는 숏라떼 1+1 쿠폰이 있어 가로수길 투썸플레이스에 갔다. 리모델링해서 문을 연지 얼마 안됐고 평일 오후라 그런지 매장은 거의 텅 비어있었다. 숏라떼 두잔을 받아들고 고작 2~3분이었지만 테이블에 앉아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고즈넉한 매장과 창문 사이로 느껴지는 봄의 푸르른 정취가 얼마나 좋던지. 게다가 음악까지 이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보사노바!!!(라고 감격하기엔 워낙 이런 매장엔 보사노바를 많이 틀긴 하지만) 아무튼간에  Você abusou가 그렇게 달콤한 곡인지 처음 알았다. 시종일관 가볍게 살랑살랑거리고 달달한 편곡으로 만들어진 건 처음 들어보길래 "사운드하운드"앱으로 어느 가수의 곡인지 알아보려 했지만 실패했다. 집에 가서 유튜브를 뒤져봐야지라고 생각했지만 못찾았다...T.T 그러지말고 그냥 매장 직원한테 물어봤으면 됐을텐데 이럴땐 또 굉장히 쑥스러움을 탄다(쳇)


매장에서 들었던 버젼 대신 올려보는

Sergio Mendes & Brazil 77의  Você abusou


Você abusou의 뜻은 직역하면 You abused (me) 정도가 될까? 조금 의역하면 You take me for granted 정도일듯. 그런데 이걸 한국어로 풀자니 말이 이상해진다. "넌 나를 학대했어"는 너무 뜻이 세지고 "넌 나를 남용했어" 이건 말도 안되고;;;ㅋ 결국 "넌 너무 했어 내지는 넌 너무 지나쳤어 또는 넌 날 너무 막대했어" 정도일까나?

아무튼 이 노래는 가사의 특성상 아무래도 편곡이 좀 무거워지고, 어떤 가수는 "한스럽게"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 투썸에서 노래는 들은 아주 산뜻하고 가벼운 버젼이라 정말 신선했다. 다음에 투썸에서 또 듣게 된다면 그때는 꼭, 물어보리라.


그리고 처음 마셔본 투썸플레이스의 숏라떼는, 맛있었다...^^

(처음엔 주식 롱숏전략도 아니고 이름이 이게 뭐냐며 투덜거렸지만ㅎㅎㅎㅎ) 

일반 라떼와의 차이점은, 숏라떼는 에스프레소가 아닌 리스트레토 투샷을 넣은 라떼라는 점!

결국 스타벅스의 리스트레토 비안코와 유사한데, 난 투썸의 숏라떼 쪽이 더 맛난 것 같다~




* 취향도, 좋아하는 것도 계속 계속 바뀌지만

적어도 보사노바, 왈츠, 벚꽃, 여행, 커피, 사진찍기, 예쁜 찻잔 등등은 평생 좋아할 것만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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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듀듀 2014.04.10 13:08 노래 듣는 중이예요>_< 좋아요~ 히히
    투썸 숏라떼 저도 도전해봐야겠네요 :) 사진의 투썸매장 투썸같지 않고
    외국카페같은 느낌..~_ ~주변에 투썸은 항상 사람 바글바글에 ㅠㅠ 시끄러워서 원 ㅠㅠㅋ
    리스트레토 투샷이라니 적당히 진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_ ~!
    저도 제가 지금 좋아하는 것들은 평생 좋아할 것 같은 기분인데요 ㅋㅋ하나 둘씩 새로운 좋아하는 것들이 생기면서 예전에 좋아하던 것들에 소홀해 질때는 종종 생기더라구요^^;ㅋㅋ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 없지만요 ~
  • mooncake 2014.04.16 17:32 신고 맞아요 투썸은 항상 바글바글 북적북적해서 시장바닥같을때가 많은데! 요기 신선했어요ㅋㅋ 뭐 여기도 금방 바글바글해지겠지만요ㅋ

    제가 수집벽이 있어서 뭐든 좋아할때 막~~~ 미친듯이 사들이는 편인데 지나고보면 좀 허무할때가 많더라구요. (물론 여전히 좋아는 하면서도...) 그래서 요즘은 자제,자제,자제,또 자제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ㅋㅋ 가급적이면 이제 물건을 안늘리려고 노력 중인데 그래도 예쁜 그릇은 계속 사고싶어서 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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