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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다닌 기록

가로수길 살롱 드 몽슈슈의 애프터눈티

mooncake 2014. 5. 26. 21:43


으아아아아 내가 지금 포스팅을 할때가 아닌데

포르투갈 여행 일정 짜야하는데

라면서도 결국 하고야 마는 포스팅...ㅠ.ㅠ

난 왜 별 시덥지 않은 포스팅을 하면서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걸까. 참... 미스테리다...



도지마롤로 돌풍을 일으킨 몽슈슈에서 운영하는 살롱 드 몽슈슈

이곳의 애프터눈티를 먹겠노라고, 근 두달을 벼르다 방문.



살롱 드 몽슈슈는 포장 판매를 하는 곳과



디저트를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 신경쓴 흔적이 엿보인다. 아쉬운 점이라면 가로수길의 비싼 임대료 때문인지 공간이 별로 넓지 않아 가게가 좀 시끄럽다. 즉, 우아하게 차를 마시는 분위기가 조성이 잘 안된다...ㅎ 이젠 나이가 들어서 시끄러운 데 가면 정신이 사나워ㅠ



기본 셋팅. 

찻주전자와 찻잔은 모두 노리다케 제품이다. 





3명이 가서 애프터눈티 2인 세트와, 샌드위치 1인분을 시켰다. 

윗 사진은 레드 오렌지 허브티.

수색이 곱다.  



또다른 차는 얼그레이티. 

티룸이 아닌 "디저트 가게"라 그런지 차는 사실 별로 맛이 없었다;;;;

가게에서 우려주는 게 내가 우린 것보다 못하기는.. 음.. 드문 일이야... 



먼저 갖다준 샌드위치를 거의 다 먹어갈때쯤



드디어 등장한 3단 애프터눈티 접시의 자태


 


먼저 1층. 샌드위치와 스콘과 생초코렛과 도지마롤. 



2층. 조각케이크와 슈크림과 타르트들. 




3층. 푸딩과 마카롱과 쿠키.




차는 밍밍하고 맛이 없었지만, 샌드위치는 물론 모든 디저트들이 하나같이 다 맛나서 엄청나게 즐거웠다ㅋ 호텔 애프터눈티보다는 훨씬 가격 부담이 적어서, 가끔씩 기분 전환이 필요할때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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