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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다닌 기록

카페 싯따 & 귤타르트

mooncake 2014. 12. 15. 15:22


카페 싯타에서 베프와 오랜만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친구는 레몬생강차를, 그리고 나는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음료만 마시면 아쉬우니 귤타르트도 함께 주문♡

*저기 급하게 움직이는 친구의 손가락은, "사진 찍을거면 포크도 예쁘게 방향 바꿔주까?"라며 친절하게 움직이던 손가락.

사진 찍는다고 구박안하고 도움까지 주는 착한 친구. 히힛~♡





귤타르트, 맛있었다.

담번엔 꼭 귤양갱도 먹어보리...

 


에스프레소도 마시고 타르트도 먹었으니 이젠 카페 싯따를 구경해보자.

서강대 남문 근처의 북카페 카페 싯따문화공간 숨도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실제로 책을 잘 읽진 않으면서도;; 책이 많은 공간에 가면 괜히 막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나 저 난간 위의 도마뱀... 히힛...



한쪽 옆에는 "극장 소우주"도 있는데, 뭐하는 곳인지 잘 모름....

담번엔 이 공간에 대해 탐구를 좀 해봐야겠다(고 늘 생각만ㅎㅎ)



기본적으로 "카페"로만 놓고 봐도 꽤 괜찮은 카페다.

지금은 이 주변에 카페가 꽤 많아졌지만, 카페 싯따가 생길때만 해도 이런 느낌의 카페는 여기가 처음이었다.

이 주변에 괜찮은 카페가 여럿 생긴 것도 이 공간 덕이 클 듯.





창가엔 귀여운 대형 곰인형이 서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안녕~ 인사를 해주고 있다ㅎ

이런 센스가.. 그냥 아주 내 취향임...^^;;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 나도 이런 서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꾸며놓고 암체어 하나 갖다놓으면 완벽할텐데~

언젠가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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