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0
Total
1,666,556
관리 메뉴

wanderlust

가로수길 거북이식당(터틀 그릴)의 시골 파스타와 여러가지 본문

먹고 다닌 기록

가로수길 거북이식당(터틀 그릴)의 시골 파스타와 여러가지

mooncake 2014.11.30 19:28


가로수길의 숨겨진 맛집, 거북이식당(또는 터틀그릴. 아니, 그릴터틀이던가? 이 가게의 영문명은 늘 헷갈린다;;). 

머그 포 래빗 3층에 있다.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꽃장식이 참 마음에 들었다. 작지만 큰 차이...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는 식전빵.

 스피아민트를 넣은 스프레드 맛이 독특했다.



테이블에 놓인 식기들 구성이 재미나서 찍었다. 각각 다 다른 분위기인데 잘 어울렸음!



드디어 첫 메뉴. 문어 샐러드.

상큼하니 맛있었다. 양도 많고.



두번째 메뉴. 터틀 그릴의 간판메뉴인 시골 파스타. 

별 특별한 재료 안들어간 것 치고는 좀 비쌌는데(2만원인가?) 그렇지만 정말 맛있었다. 강추!



세번째 메뉴는 돼지고기 그릴구이. 정확한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납니다. 죄송;

사실 아까 이곳의 간판메뉴가 시골파스타라고 했지만, 레알 간판메뉴는 이 "그릴" 요리들인데, 

나는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다른 게 많아서 이건 안먹어봤는데 다들 맛있다고 했다. 



네번째 메뉴는 리조또. 

리조또는 그냥 쏘쏘. 맛이 없었던 건 아닌데 

아무래도 문어 샐러드나 시골 파스타보다는 약해서 조금 묻힌 감이 있다^^;;



음식 세개를 모아놓고 찍고 있으려니깐

돼지고기 구이에 칼을 대며 "이젠 썰어도 돼?"라고 다급하게 외치심.

확실히 음식 사진 찍는 건 같이 먹는 사람에게 민폐인 듯^^;;; 

그래서 나도 왠만큼 안친하면 음식/식당 사진 안찍고 그냥 얌전히 먹는다. 진짜입니다.

특히 좋은 레스토랑에서 못찍는 일이 많으니깐 상당히 아쉽다ㅎㅎ



이제부턴 터틀 그릴의 매장 사진!



약간 독특한 구조+여유있고 편한 분위기. 

그리고 사진 오른쪽의 머리 독특하게 묶으신 여자분이 우리 테이블 담당 서버셨는데

이분 진짜 발랄하고 친절하고 늘 생글생글 웃고 계셔서 참 보기 좋았다. 

메뉴 고를때 설명+추천도 기가 막히게 잘 해주시고, 이렇게 센스 넘치고 친절한 분은 간만에 봄^^

혹시 터틀 그릴 관계자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꼬옥 월급 인상해주시라!



테이블마다 꽃장식이 조금씩 다른 것도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오픈되어 있는 주방.



나같이 요리 안하는 사람도 막막 요리하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하는 주방!!!!

게다가 그릇을 잔뜩 사들여도 얼마든지 늘어/넣어놓을 수 있고... 아아♡

우리집 주방이 이렇다면 나도 요리 열심히 할지도 모름... 흐흐흐...

(는 얼척없는 핑계ㅋ)

6 Comments
  • 단단 2014.12.01 02:14 이태리 식당이군요! 이태리 음식엔 국수, 빵, 밥 다 있어서 정말이지 눈이 즐거워요.
    식당 분위기 참 좋습니다.
    음식도 지나치게 멋내서 조잡하게 담지 않고 무심하게 담아서 마음에 들고 맛있어 보여요.
    근데 문케익 님, 직장이 좀 빵빵한 곳인가봐요.
    동석한 남자분들이 옷을 아주 스마트하게 차려입으셨네요.
    여기서도 많은 직업군들 중 금융업 남자들이 옷을 특별히 잘 입어요.
    옷 잘 입어야 한다는 어떤 불문률이 있나 봐요?

    히히, 저도 아는 분 식당할 때 하루 도운 적 있는데요,
    어르신께 7,000원짜리 국밥과 2,000원짜리 소주 한 병 팔고 팁 5,000원 받은 적 있어요!
    팁 주는 식당이 아니었는데도 서비스 빠릿빠릿 싹싹하게 잘했다고 가시면서 손에 5,000원 쥐어주셨어요.
    평생의 자랑입니다. ㅎㅎㅎ 내 인생 가장 소중한 5,000원!
  • mooncake 2014.12.01 10:15 신고 네 이 식당 맘에 쏘옥 들었어요^-^

    참 저희 회사는 전혀 안빵빵합니다. 제발 좀 빵빵했음 좋겠어요ㅋㅋ 가끔씩 "와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꾸진 회사에... 그러길래 대학교 다닐때 공부 좀 할걸" 하며 한탄한다니까요 -0- 급여도 참 박봉이라 어디 가서 어쩌다 급여 얘기 나오면 입도 뻥끗 못하고 어색한 미소만...ㅎㅎㅎ

    그나저나 단단님 정말 빠릿빠릿 싹싹하신가봐요! 역쉬^^
    저처럼 타고난 어리버리는 절대 받을 수 없는 칭찬일 듯요 히힛!
  • ssong 2014.12.01 23:24 이것이 바로!!내가 원하는 그 주방!!
    수납과 조리공간이 절실하단말이죠ㅜㅜ
    이렇게말하면 마치 주방이 좁아서 요리를
    못하고있는것처럼 보이겠지?ㅋㅋ
  • mooncake 2014.12.02 13:14 신고 웅...ㅋㅋㅋ

    수납과 조리공간.. 정말 필요해..
    기껏해야 커피나 차 끓이고 밖에서 사온 티푸드를 접시에 담는 것이 내가 하는 주방활동의 전부지만 그래도 큰 주방이 필요해ㅋㅋㅋㅋ
  • 듀듀 2014.12.02 11:10 와아 여기 완전 제 스타일 ㅋㅋ 문케이크님 덕분에 새로운 가게 또 알아가네요 히히
    위에층에 있는 가게들은 잘 안보고 지나쳐서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는데 ㅎㅎ
    이런 가게 소개해주셔서 감사^^
    그릇들도 다 예쁘고 가게 분위기도 좋네요! 꽃 장식도 제 취향;; 냐햐햐
    시골파스타...하악.../ㅅ/// ㅋㅋ완전 맛나보여요..ㅋㅋ
    조만간 출동해야겠어여 ㅋㅋ
  • mooncake 2014.12.02 11:28 신고 여기 넘 좋죠...ㅋ
    간만에 맛, 분위기, 친절 삼박자가 딱 맞아떨어지는 가게였어요. 시골파스타 정말 강추합니다. 자꾸자꾸 또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제가 식사한 곳은 3층인데, 4층 테라스도 엄청 운치있고 좋더라고요.
    남자친구분이랑 저녁에 데이트할때 가셔요ㅎㅎ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