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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애플 시나몬 파운드 케익 + 브라질산 다이소 접시 본문

오후의 간식시간

파리바게뜨 애플 시나몬 파운드 케익 + 브라질산 다이소 접시

mooncake 2015. 2. 22. 17:01



포장이 마음에 쏙 드는 파리바게뜨 애플 시나몬 파운드 케이크. 포장이 예쁘다!!!!! 

갑자기 파운드 케이크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어제 집에 오는 길에 기한이 다 된 것 같은 파리바게뜨 기프티쇼가 생각 났기 때문. 핸드폰 메세지함을 뒤적뒤적했더니, 딱 기한이 어제까지인(2월 21일) 기프티쇼가 나타났다



으아... 하마터면 또 못쓸뻔했다;;; 각종 쿠폰, 기프티콘, 할인 등등 못쓰고 날리는 일이 다반사인 나 T.T 이번엔 지나기 전에 발견해서 정말 다행이었다ㅋ 근데 왜 하필이면 좋아하지도 않는 파운드 케익을 샀느냐. 딱히 땡기는 빵도 없었고, 또 어제 비도 오고 해서 짐을 늘리기가 싫었기 때문에, 가방에 쏙 넣어올 빵을 찾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게다가 포장도 예쁘고^^



근데 집에 와서 보니 2,21 밤에 샀는데 기한이 2.22 까지다;;; 살짝 당황;;;  설 연휴 전에 생산된 제품인가보다. 



어쩔 수 없이 바로 먹어야겠구나 싶어서 오늘 개봉!

그냥 평범한 파운드케이크의 외관.

참, 접시는 다이소에서 구입한 브라질산 스톤웨어 접시^^ 듀듀님 블로그에서 보고 반해서 구입했다. 인기가 많아 다 팔린건지 아님 원래 매장에 잘 안갖다놓는건지, 한 매장엔 아예 없었고 또 다른 매장엔 딱 한 장 남아 있길래 잽싸게 구입. 딱 포르투갈 아줄레주를 떠올리게 하는 무늬라 마음에 쏘옥 들어서 한장 더 사놓고 싶은데 아쉽다. 다음에 다른 다이소 앞으로 지나게 되면 꼭 들어가봐야지.



애플 시나몬 파운드 케익은 꽤 먹을 만 했다. 이름 그대로 아주 정직한 애플 시나몬 케익이었다. 포장을 열자 사과 향기와 계피 향기가 가득했고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역시 사과와 계피의 조합은 실패하는 법이 없다. 그리고 엄청나게 달다. 엄마는 한조각 드시더니 더 안드심ㅎㅎ 나도 두조각 먹고 손 뗌ㅋ 하지만 단 게 무지무지하게 땡길땐 가성비 괜찮을 듯. 



가격은 6천원. 나는... 원래 파운드 케익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니 제 값 주고 재구매 의사는 없지만ㅎ 애플 시나몬 매니아나 파운드 케익을 즐기는 사람에겐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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