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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우리집 자목련^^ 우리집 봄꽃은 개나리 - 진달래 - (백)목련 - 자목련 순으로 피는데개나리와 진달래의 만개 그리고 목련의 개화는 이미 놓쳤고, 자목련 사진만 간신히 찍었다.(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사진은 이곳을 클릭)평일엔 아침 일찍 나가 밤에 돌아오니 꽃 볼 시간이 없고주말엔 계속 아파 뻗어 있느라 꽃을 보지 못하였다. 이 사진도 이미 해가 진 다음이라, 렌즈 밝기를 최대한 밝게 해놓고 힘들게 찍은 것이다.아빠가 사진 찍는 날 보더니 "ㅉㅉ 해가 다 졌는데 사진을 찍어서 뭐하누"라며 안타깝게 여기셨다ㅋ그래도 이 정도면 나름 선방...?^^ 꽃은 특별한 노력없이도 매년 꼬박꼬박 피지만, 대신 사람을 기다려주지도 않는다. 모과나무도 이렇게 새잎이 자라났다. 모과나무 꽃도 잊지 말고 꼭 사진 찍어야지.....
봄기운이 완연한 일요일팬케익에 딸기랑 바나나를 올려 라떼와 같이 먹었다.근데 사실은 딸기랑 바나나를 우유와 함께 갈아먹으려고 대충 막 썰었다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팬케익 위에 올려놨기 때문에바나나&딸기 모양이 완전 제멋대로임ㅋㅋ 이렇게 팬케익 위에 올리고 사진까지 찍게 될 줄 알았으면 예쁘고 얌전하게 썰었을텐데ㅋㅋㅋㅋ 그래도 맛은 완전 좋았음^^(따끈한 팬케이크 위에 맛있는 과일을 올리고 시럽까지 뿌렸는데 맛이 없을수가 없음...^^;;) 일요일 브런치 시간의 BGM은 캐나다의 젊은 피아니스트 Jan Lisiecki가 연주하는파데레프스키, 바흐, 그리고 쇼팽(근데 폴란드 혈통인 Jan Lisiecki의 이름 발음이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얀 리치에츠키로 굳어진 것 같은데 내 귀엔 얀 리쉐츠키로 들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