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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종로구 행촌동과 사직동 사이이회영 기념관 마당에 잠시 들어갔다 나오던 길방금전까지 보지 못했던 고양이들을 발견했다!!!!오와오와 하며 친구랑 사진을 찍었는데,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니까 아닛!! 두마리가 아니라 세마리였잖아?!?! 다른 사진을 보니까 (현장에서는 미처 몰랐던) 세번째 고양이는 흰색집 지붕 쪽에 있었다. 사진 확대. 아니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냐❤️아래쪽에서 찍은 종로구 길고양이 급식소 위의 고양이 눈이 너무 예쁨❤️고양이는 진짜 사랑스럽다!부디 추운 겨울 무사히 나길…
* 요즘 삶이 좀 지루한데?라고 생각했더니 바로 심장이 쫄깃해지는 일이 두개나 일어났다. 지루함도 일종의 행복일 수 있다는 걸, 꼭 일이 생겨야 깨닫는 어리석음. * 다음주에 나의 인생 재즈뮤지션인 칙 코리아Chick Corea의 내한공연에 간다. 기대가 크다. 신난다. 히힛 +_+ 요즘 유행하는 스타벅스의 할로윈 음료, 몬스터 카푸치노를 마셔보았다. 파트너분이 심혈를 기울여 그린 다음, 수줍게 웃으며 건네주셨다. 요즘 이 메뉴를 시키면 긴장하는 스타벅스 직원들이 많다던데ㅋㅋㅋㅋ 내 몬스터는 눈이 좀 몰리긴 했지만 마음에 든다ㅎㅎ 우리집 나무를 천연 스크래쳐로 쓰는 길고양이. 올 겨울도 무사히 건강하게 나기를... 날씨가 살벌하게 추워지면 나도 힘들지만, 동네 길고양이들도 너무 너무 걱정된다 ㅠㅠㅠㅠ..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의 동네산책 동네 카페에서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미니 허니브레드를 먹고 (사실 허니브레드는 썩 맛있진 않았다ㅎ) 한가롭게 동네를 돌아다니며 꽃 사진을 찍는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국화 8월은 대추가 익어가는 계절 전설같이 화려하게 피었던 능소화도 이제 몇 송이 남지 않았다 좀 더 고울 때 찍을 것을... 캐논 1000D는 종종 내 맘대로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다. 빨간 꽃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으나 아이비 잎사귀에 맞아버린 듯?ㅎㅎ 저 멀리서 "귤나무?"하고 다가갔더니 감나무였다.서울 한복판에 그것도 이 시기에 귤이 열릴리가 없는데 나도 참ㅎㅎ 수줍게 열린 포도 심통난 고양이왜 심통이 났냐면, 고양이가 있는 줄 모르고 이 꽃을 찍으러 다가갔다가 그 옆에서 잠자고 있던 녀석을 놀라게 했..
요즘 우리집에 살고 있는 어미 길고양이.저번에 아기 고양이 사진은 한번 올렸었는데(클릭) 이번엔 어미 고양이 사진을 올려본다^^그리고 아기 고양이는 5마리가 아니라 6마리였다...두둥두둥어미 고양이가 체구가 상당히 작은 편인데 어떻게 6마리나 낳아서 키우고 있는지 볼때마다 매우 놀랍다. 지난주 토요일에 배송된 광양매실판매자분이 따서 바로 보내신다더니 정말 향이 너무너무 좋아서매실밭 한가운데에 서있는 느낌이 들었다.9kg은 매실청을 만들고 1kg은 매실소주를 담갔다.근데 우리 엄마는 매실청 만들때마다 들어가는 설탕이 너무 많아서 소름끼치신단다...ㅎㅎ(이게 별다른 노력없이도 평생 날씬한 울 엄마와, 늘 살 때문에 고민인 나와의 기질적인 차이인 듯.난 설탕 보고 소름끼친 적 없는데 ㅠㅠ) 지난달 자주(Jaj..
(숨은 그림찾기ㅋ) 서울 시내에 마당과 지하실을 가진 집이 많이 남지 않아서인지, 우리집은 길고양이들의 천국이다.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못보던 어미 길고양이가 새끼들을 데려와, 아기고양이가 무려 5마리(우리가 파악한 바로는ㅋ 아빠는 아기고양이 7마리가 한번에 노는 걸 봤다고 주장하시는데, 설마...)나 있다. 집에 오니까 엄마가 소근소근 "얘, 작년에 우리집에 있던 새끼 고양이가 어미가 돼서 아기고양이를 잔뜩 데려왔어!"근데 내가 봤을땐 작년에 있던 그 녀석 같진 않은데ㅋㅋ 암튼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다. 사실 고양이를 좋아하는 건 난데, 고양이들은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 엄마 앞에만 주로 나타난다. (내 눈에 띄이는 건 실수에 가까움ㅋㅋ)엄마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길고양이들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