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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김제 대흥각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모악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금산사에 단풍놀이를 하러 갔다.원랜 내장산에 가려다 사정이 있어 금산사에 가게 되었는데,결과적으로는 대만족 ^------^ 금산사 입장료는 성인 1인당 3천원,그리고 차량 입장료 3천원은 별도로 내야한다.대신 주차료는 없음. 적당한 지점에 차를 주차하고, 금산사로 가는 길. 단풍이 곱고 낙엽이 가득 쌓인 멋진 길이었다. 금산사 가는 길에 마주친 귀여운 치와와. 단풍이 참 곱고 예뻤다 : ) 한참동안 단풍 구경하고 사진 찍으며 놀다가 금산사 구경 시작^^ 친구가 처음 금산사에 가자고 했을 때금산사? 들어본 것 같긴 하지만 잘 모르겠는데...라고 답했는데무려 599년에 창건된 어마어마한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이었다.견훤이 유폐되었던 역사적인 장소임..
익산역에 내려서 먼저 도착해 있었던 친구들과 만나제일 먼저 달려 간 곳은 김제의 짬뽕집 대흥각.친구 말로는 김제 맛집으로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가게이고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와 더 유명해졌다고.1시 좀 넘어 도착했는데 빈 테이블이 딱 하나 있었다.웨이팅이 길다더니 다행이네?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다시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정말 환상적인 타이밍이었음^^; 보통의 중국집보다는 훨씬 간단한 메뉴판.우리는 고추짬뽕과 텐뿌라를 먹기로 했다. 4명이서 고추짬뽕 2개와 공기밥 1개, 그리고 텐뿌라 한접시를 주문했는데양이 딱 적당했음 : ) 대흥각의 고추짬뽕.고추짬뽕이지만 의외로 맵지 않음, 나처럼 매운 걸 잘 못먹는 사람이 딱 먹기 좋았다.그리고 고기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었다. 옛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