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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아주 잠깐 머물렀지만 굉장히 인상깊었던 포르투갈의 바닷가 동네 나자레(Nazare)시티우(Sitio)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마을 전경이 정말 근사하다^^지중해 부럽지 않은 대서양의 파란 물빛♡ 나자레의 첫 인상. 이 나자레라는 지명은, 이미 짐작한 사람도 있겠지만 이스라엘의 나사렛(Nazareth)에서 기인한 것으로아주아주 오래전, 한 수도승이 나사렛에서 종교적으로 의미깊은 성모마리아상을 가져와 봉인했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고 한다. 너무너무 아름다와 몇번이고 감탄사를 내뱉었던 나자레의 바다. 한없이 푸르른 대서양.열심히 사진 찍는다고 노력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카메라가 실제의 아름다움은 못따라가더라. 참말로 아쉬웠다. 6월초의 나자레. 아직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지 않아서 그런지붐비지 않으면서 햇..
엑시무스로 찍은 포르투갈 여행 두번째 롤에 사용한 필름은 페르쯔200 참 좋아하는데 이미 몇년전에 단종된 필름이다. (유통기한 2년 지났다;;) 내가 좋아하는 필름은 전부 단종되었다. 코니카 센추리아, 페르쯔, 솔라리스... 파티마 성지 바탈랴수도원 나자레 나자레 시티우 언덕 나자레 해변가 이번 롤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ㅋ 제일 앞에 있는 배 아래 그늘에서 자고 있는 사람이 보이는가? 진정한 자유인이다ㅋㅋ 나도 진정한 여행자로 거듭나려면 저 레벨에 어서 도달해야 할텐데^^ 근데 막 이렇게 감탄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면 저분, "아우구스투(25세, 나자레 동네백수)" 일지도 모른다. 엄마가 식당일 도우라는데 도망쳐나와 배 밑에 숨어자고 있는 것일지도ㅋㅋㅋㅋ 왕비의 마을 오비두스 어제 누가 포르투갈엔 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