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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처음 가본 로운 샤브샤브. 주말 저녁, 사람이 매우 많아서 매장 사진은 찍지 못했다. 이렇게 인기 많은지 몰랐음. 메뉴는 조금 다르지만, 예전 올반이나 계절밥상, 자연별곡같은 식당의 수요를 대체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고 뷔페라는 점에서. 다양한 샤브샤브 소스 코너 샤브샤브 재료가 다양하고 (사진은 극히 일부) 일반 뷔페 메뉴도 제법 종류가 다양했다. 과일과 디저트 코너. 배가 불러서 케이크나 과일은 맛보지 못했고 아래쪽 투명 그릇에 담겨 있는 포도젤리는 한컵 가져다 먹었다. 맛있었음 ㅎㅎ 조금 아쉬웠던 점은, 샤브샤브 냄비가 1인용이 아니라는 것. 네 명이 한 테이블에 앉으면 네 명이 한 냄비를 써야한다는 것. 위 사진처럼 분할 냄비를 쓰려면 추가금이 또 있다는 것. 물론 딱..
종로구 평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레 Pere 얼마전 기분이 많이 우울했을 때, 선배가 좋아하는 파스타집이라며 데려가 주었다. 모든 메뉴가 맛있어 보여서 한참 고민하다가, 뇨끼와 부추페스토 두 가지를 골랐다. 식전빵. 버터를 올려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음!! 감자로 만든 뇨끼, 컬리플라워 퓨레. 내가 그동안 먹어본 뇨끼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뇨끼 맛집 인정!!!! 맛있으니까 사진 한장 더. 감자 특유의 맛도 잘 살렸고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인 파스타. 소스도 물론 맛있었다. 부추페스토, 바질, 흰다리새우 바질페스토는 흔하지만 부추페스토 파스타는 처음 먹어봤다! 사실 우리나라 부추는 아니고 서양부추 차이브(Chives)지만ㅎㅎ 부추페스토 역시 참 맛있었다.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좋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