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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대흥역 소돌초밥 소돌초밥을 포장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사진 왼쪽의 나무색 장에서 장국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를 꺼내다 바닥에 용기를 떨어트리셨는데 새 용기를 꺼내지 않고 그냥 그 용기에다 장국을 담아 포장해주심(...) 왜 그 자리에서 바로 항의하지 않았냐면 너무 당황해서...ㅜㅜ 심지어 바닥에 떨어트렸던 용기에 장국을 담아 하얀색 도마 끝부분에 올려놓기까지 해서 더 놀람. 여차저차 초밥을 들고 오긴 했는데 (당연히 장국과 간장, 젓가락이 들어 있는 비닐봉투는 열지도 않음) 초밥 맛도 그냥 저냥... 양도 작아서 배가 차지 않았음. 매장에서 먹으면 우동 또는 메밀소바가 같이 나오는데 포장에는 포함이 안돼서 그런 것 같다 무엇보다 바닥에 떨어진 장국 포장용기를 그대로 쓰는 모..
대흥역 근처의 로스터리 & 카페 커피밤. 친구의 아이스라떼와 나의 아이스플랫화이트. 오랜만에 왔더니 인테리어가 바뀌었다. 사진은 없지만 특히 외관이, 상큼한 민트+화이트의 조합으로...... 오래전의 커피밤은 조금 어두운 분위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색상으로만 보면 완전 다른 카페에 온 기분^^ 그러면서도 예전의 흔적이 남아 있는 부분이 있어, 괜히 반가웠다. 그리고 역시 기대한 것만큼이나 쨍하고 진한 맛의 아이스 플랫화이트.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플랫 화이트지. 또 기본적으로 커피 양이 넉넉한 곳이라 플랫 화이트도 다른 곳보다 양이 많아 마음에 들었다. 보통 카페의 라떼 정도 되는 듯. 워낙 헤비 드링커라 그런지 가끔 너무 조금 나오는 플랫 화이트는 괜히 감질남;;ㅋㅋ 아무튼 맛으로나 양으..
모처럼 월요일 휴가를 낸 여유로운 일요일밤, take 5 & edin에서 혼술! 사실 술을 마시려던 건 아니고 집에 가는 길, 활짝 열린 take 5의 2&3층의 창문이 좋아서 잠깐 앉았다 갈 생각에 들어왔는데... 밤이라 카페인 섭취가 고민되던차, 눈에 보인 상그리아를 주문. 오랜만에 방문한 take 5 & edin. 여전한 모습. 초여름의 밤바람이 산뜻하다. 그러나 미세먼지앱 "미세미세"에 따르면 상당히 나쁜 수준 ㅜㅜ 우야든동 맛난 상그리아와 함께 하는 밤. 마침 음악도 딱 마음에 들고. 여긴 올때마다 음악이 좋다❤️ 2층에도 메뉴판이 있길래 물 가지러 갔다가 찍어봄. 기대보다 훨씬 맛난 take 5 & edin의 상그리아. 여름에 딱 어울리는 상쾌한 맛. 가격은 6,500..
꽤 마음에 들던 카페인데 어느날 갑자기 없어져 슬퍼했었으나 - 심지어 건물 자체가 사라졌었다!ㅋ-약 1년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전에는 단층짜리 건물이었는데 이번엔 5층짜리 건물로 돌아왔고, 5층 전부 다 Take 5에서 사용 중.(예전 리뷰는 이쪽을 클릭) 오랜만에 마시는 Take 5의 커피는 여전히 맛있었다.원두는 두 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대략, 과일향이 나는 가볍고 산뜻한 맛의 원두와, 다크초콜렛향의 진한 맛의 원두)아이스라떼이므로 진한 쪽을 선택했다. 빨대를 조금 올려, 아직 우유와 많이 섞이지 않는 부분의 커피를 마셔보면정신이 번쩍 들만큼 강렬한 커피맛이 느낄 수 있다.딱 내 취향이다ㅎㅎ맹탕 라떼는 싫어합니동. 참고로 위의 라떼 사진 두 장은 GM1의 생동감 모드로 촬영된 것이고이 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