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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하노이식 베트남 음식점 라 꾸르 1912 (La cour 1912)에서 먹은 숯불닭고기덮밥 ^^ 매장 전경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오래된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 특히 식당의 대부분은 옛 안뜰 부분인 - 이 식당, 참 마음에 든다. 아마도 그래서 가게 이름이 la cour(안뜰)인 듯! 깔끔한 개방식 부엌도 마음에 들고. 라 꾸르 1912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바로 이 곳. 소품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든다. 매장을 구경했으니 이젠 밥을 먹을 차례. 평일 점심 메뉴판은 위와 같다. 해물쌀국수를 먹을까, 분짜를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고른 것은 매콤한 숯불 닭고기 덮밥과 리엔의 하노이 가정식 덮밥. 내가 먹은 매콤한 숯불 닭고기 덮밥. 마음에 쏙 드는 ..
이번 여행에서도 역시 쇼핑은 거의 못했다. 근데 생각해보면, 여행가서 단 한번이라도 흡족하게 쇼핑을 한적이 있었나?ㅋㅋㅋㅋ 쇼핑을 충분히 못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다. 시간이 없어서, 비싸서,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관계로 도저히 가져올 엄두가 안나서, 망설이다 놓치는 바람에 등등등....T.T 아마도 이 문제는 내가 갑부가 되지 않는 한 영원할 것이다. (결론 : 언제나 쇼핑은 아쉬울 것이다...T.T) 원래 그런 걸 감안해도 역시 쇼핑을 별로 못했다. 여행 가기 전부터 몸이 많이 아팠기 때문에 짐을 늘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평소보다 훨씬 더 컸기 때문이다. 에효.... 암튼간에 내용물이 부실한데다가 사진마저 발로 찍은 쇼핑기지만 그래도 올려봄. 간소한 면세점 쇼핑샷. 4월부터 9월 사이 벌써 세번째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