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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넷째날. 8월 28일 (일요일) 호텔 근처 마트 Albert Heijn에서 아침식사로 구입한 크로아상과 Cacio 초콜렛 우유와 여행 내내 간식으로 먹고 다닌 딸기맛 틱택. AH에서 산 크로와상은 0.6유로인가 그랬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피곤하고 우울했던 기분이 좋아질 정도였다 : ) 한국의 좀 괜찮은 빵집에서 삼사천원 주고 사먹는 크로와상보다도 훨씬 더 맛있었다. 빵이 저렴하고 맛있다는 이유만으로 네덜란드 국민들이 굉장히 부러워졌던 순간이었다ㅋ 에담Edam의 Hotel Fortuna에서 마신 커피. 모든 사람들이 다, 야외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는데, 직원이 너 정말 안에서 커피를 마신다고?라고 묻는데도 꿋꿋이 실내에서 커피를 마신 나란 사람. 하지만 쉴 때라도 햇볕을 피하고 싶은 걸. 폴른담Vole..
고속터미널 근처 '모던눌랑'에 예약없이 갔다 까인 우리는 - 애매한 시간대였는데도 예약이 꽉 차 있었다. 모던눌랑 가실 분들은 꼭 예약하구 가셔요 -배가 고파서 그냥 신세계 푸드홀 회전초밥집에 털썩 앉아버렸다.기대는 거의 없었다. 그냥 배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ㅋ 시작은 새우초밥 맛은? 뭐 예상했던대로 가성비 별로...;;;맛이 없는 건 아닌데 요즘 워낙 맛있는 초밥집이 많아서 그런가... 배고픈 입맛에도 그냥 그런 맛. 하지만 모르고 앉은 거 아니고, 오전에 병원에 다녀온 나는 지쳐있었고, 친구는 날 기다리느라 지쳐서ㅋ 뭐든 빨리 배를 채워야 했다. 초밥을 먹기 시작하자 갖다주신 미소시루 친구가 고른 야끼소바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친구랑 나랑 총 3접시를 먹은 연어초밥 연어는 ..